[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의 민혁이 '인기가요' MC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음악방송 '인기가요'에서는 몬스타엑스(MONSTA X) 민혁이 새 MC로 첫 등장, 엔시티(NCT) 재현, 에이프릴 나은과 함께 찰떡 MC 호흡을 뽐냈다.
이날 처음으로 음악방송 고정 MC 타이틀을 얻은 민혁은 순백의 의상으로 순정만화 속 주인공 비주얼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더불어 민혁은 새 MC들과 함께 꾸미는 스페셜 무대로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세 사람은 쿨의 ‘점포 만보(Jumpo Mambo)’ 노래에 맞춰 상큼하고 발랄한 퍼포먼스와 귀여운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민혁은 강렬하고 파워풀한 몬스타엑스와는 또 다른 밝은 분위기의 무대로 팬들의 마음을 매료시켰다.
본격적인 진행에 앞서 가을을 그대로 담아낸 브라운 색 모자와 의상으로 눈길을 끈 민혁은 “떨려서 잠을 잘 못 잤다, 오늘은 떨지 않고 잘해보겠다”면서 남다른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다양한 음악 방송의 스페셜 MC로 활약했던 민혁은 이를 바탕으로 방송 내내 안정적인 진행 능력을 보여줬고, 재현, 나은과 함께 완벽한 MC 호흡을 자랑했다. 또한 평소 재치 넘치는 입담과 남다른 센스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빛나는 예능감을 보여줬던 만큼, 유쾌한 에너지도 마음껏 발산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민혁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늘 너무나도 기쁘고 신나는 마음에 긴장을 해서 실수도 조금 있었던 것 같은데도 불구하고 주위에서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는 보시는 시청자분들과 팬분들 그리고 저 스스로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멋진 진행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민혁이 속한 몬스타엑스는 오는 28일 새 앨범 ‘팔로우: 파인드 유(FOLLOW: FIND YOU)’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민혁이 MC로 활약하는 ‘인기가요’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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