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아가사'에 소년 탐정 레이몬드 역으로 출연중인 려욱이 연습기간 동안의 에피소드를 밝혔다.
24일 오후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 '아가사'(AGATHA)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김수로 프로듀서, 김지호 연출, 한지안 작가, 허수현 작곡가, 우현영 예술감독 등의 제작진을 비롯, 최정원, 이혜경, 강필석, 김재범, 윤형렬, 박한근, 정원영, 슈퍼주니어(SUPER JUNIOR) 려욱 등의 배우가 참석해 하이라이트 넘버를 공개하는 한편,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연습기간 동안의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려욱은, "나는 매일 흰 종이를 들고 연습실에 갔다. 그러면 같이 연기하는 형들이 크레파스도 주고, 물감도 주면서 색을 입혀줬다. 특히 박한근, 정원영 형과는 한 달 동안 매일 통화하면서 정말 많이 친해졌다. 내가 진행하는 라디오에도 출연해줬다"고 대답했다.
이어서 "한 달동안 연습실에서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공연하는 세 달동안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뮤지컬 '아가사'는 최고의 추리소설가 아가사 크리스티가 실제로 열 하루간 실종된 사건을 재구성한 미스터리 창작 뮤지컬이다. 당대 최고의 여류 추리소설 작가 아가사 역에 최정원, 이혜경, 그녀를 유혹에 빠뜨리는 매력적이고 충동적인 남자 로이 역에 강필석, 김재범, 윤형렬, 호기심 많은 이웃집 소년 레이몬드 역에 박한근, 주종혁, 정원영, 려욱 등이 출연한다.
5월 10일까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이주희 기자 joohee@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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