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패션] 웰컴! 핼러윈 ① 고스룩부터 네온까지, ‘인싸각’ 패션 4 (사진=문찬희 기자)](/news/photo/201910/133025_143171_85.jpg)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핼러윈 데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평소 입기 힘든 옷부터 영화, 만화 속 캐릭터까지 핼러윈 데이가 되면 길거리에는 화려한 코스튬의 향연이 펼쳐진다. 하지만 이런 문화가 점점 유행이 되면서 핼러윈이 되면 코스튬을 해야 한다는 부담이 커지고 있다. 코스튬은 부담스럽지만, 핼러윈 분위기는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주목하자. 캐릭터 코스튬이 아니더라도 핼러윈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스타일링 꿀팁을 소개한다. 먼저 패션 편이다.
# GOTH

고스룩은 무거우면서도 어두운 컬러와 디자인을 활용해 스타일링하는 것을 뜻한다. 핼러윈이 유령이나 괴물의 분장을 하고 집집마다 사탕과 초콜릿을 얻는 날인만큼, 다크한 고스룩을 선보이는 사람이 많다. 이번 핼러윈에도 고스룩을 연출한 패션 피플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과한 디테일과 파격적인 연출의 고스룩이 부담스럽다면 이다희의 룩을 참고하자. 이다희는 시크한 올 블랙룩을 연출했는데, 부분적으로 시스루 소재를 더해 쇄골과 클리비지를 살짝 드러내 섹시한 포인트를 줬다.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룩이지만, 이다희는 가죽 벨트를 허리 라인에 배치해 긴 다리를 강조했고, 스터드 장식의 백으로 펑키한 무드를 가미했다.
# ROMANTIC

핼러윈 데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영화, 만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한다. 대부분이 파격적으로 변신하기 때문에, 이 시즌에 맞춰 그동안 입지 못하고 옷장 속에 보관해 뒀던 옷을 꺼내 파격적인 스타일링에 도전하는 사람이 많다.
이번 핼러윈에는 사랑스러운 매력이 가득 담긴 퍼프소매를 꺼내 동화 속 공주님이 돼보는 것은 어떨까? 퍼프소매는 F/W 트렌드 아이템 중 하나로, 단독 착용으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벨벳 소재나 화려한 주얼 장식을 함께 매치하면, 앤티크한 룩을 연출할 수 있어 으스스한 핼러윈 분위기를 더욱 강조할 수 있다.
# LEOPARD

F/W 시즌이 되면 강렬한 레오파드 아이템이 하나둘씩 길거리로 나오기 시작한다. 레오파드 패턴은 남다른 존재감을 뽐낼 뿐 아니라 룩에 섹시한 분위기를 불어 넣어 특별한 아이템 매치 없이도 강렬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가수 경리는 레오파드 패턴의 블라우스에 레더 소재의 H 라인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펑키하면서도 과감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특히 어깨 라인에 슬릿 디테일이 있는 블라우스를 선택해 유니크한 포인트를 줬다. 여기에 무릎 높이의 부츠로 각선미를 강조했다.
# NEON

핼러윈 데이 마지막 추천 룩은 네온 스타일링이다. 2019년은 네온 컬러의 해다. 올 초부터 네온 컬러가 스트리트를 점령하기 시작했고, 연말을 향해가는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네온은 컬러 자체가 강하기 때문에 남다른 존재감을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아이템과 매치할 때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이번 핼러윈 때 주위의 시선을 모두 사로잡는 강렬한 스타일링을 연출하고 싶다면, 가수 황보가 연출한 올 네온룩을 참고하자.
황보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네온 컬러로 장식한 올 네온룩을 선보였다. 네온 옐로 컬러의 이어링과 드레스, 여기에 네온 핑크 부츠를 착용해 유니크한 믹스 매치를 완성했다. 자칫 과해 보일 수 있지만, 동일한 톤을 사용한 톤 인 톤 매치로 키치하게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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