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돈치킨이 베트남을 사로잡았다.

구운치킨 브랜드 돈치킨이 최근 베트남 다낭에 베트남 30호점을 오픈하고 31호점 오픈 일정을 확정했다.

돈치킨은 하노이 12개, 호치민 17개 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지난 17일 베트남 다낭 지역에 ‘돈치킨 동다점’을 개점했다. 동다점은 베트남 다낭 지역의 첫 번째 매장이다. 돈치킨은 여세를 몰아 오는 11월 8일 다낭 2호점이자 베트남 31호점인 응웬반린점도 오픈하며 베트남 시장 확장에 나선다.

또한 돈치킨은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호치민 7군 지역에서 열리는 베트남 현지 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 본격적인 가맹 사업 개시 이후 첫 창업박람회 참가를 통해 적극적으로 베트남 시장 개척에 나선다. 돈치킨은 오는 2025년까지 베트남 매장을 200개로 확장할 계획이다.

돈치킨은 베트남 시장에서 패밀리 레스토랑과 같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젊은 층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격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다양한 한국식 요리 메뉴 구성을 비롯해 소스 등 핵심 재료를 한국에서 직접 고수하는 영업 방침은 K-푸드의 확산에도 일조한다.

돈치킨 관계자는 “돈치킨은 해외 시장에서 치킨뿐만 아니라 돌솥비빔밥, 잡채, 떡볶이 등 다양한 한식을 서비스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형태의 매장을 출점하며 K-푸드의 확산을 목표로 노력했다”며 “이번 다낭 매장 오픈은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도 통하는 돈치킨의 저력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지은 기자

oje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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