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배우 신하균이 김준면과의 호흡을 이야기했다.

영화 ‘선물’ 특별상영회가 28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신하균, 김준면(엑소), 김슬기, 유수빈, 허진호 감독이 참석했다.

‘선물’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모인 패기 만렙 청춘들 앞에 과거에서 온 수상한 남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유쾌 발랄 코미디 영화다.

극중 신하균은 과거에서 온 수상한 남자 상구로 분했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멜로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허진호 감독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신하균은 “좋은 취지의 작품이고, 시나리오도 재미있었다. 무엇보다 허진호 감독님과 오래 알고 지냈는데, 함께 작업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면서 “감독님과 20년을 알고 지냈는데, ‘선물’로 처음 함께 하게 됐다. 친구들, 후배들과 정말 재미있게 찍었고 모두 다른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함께 영화에 출연한 김준면이 신하균의 열렬한 팬이라고 밝혀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에 신하균은 “저를 좋아해 준다는 게 정말 쑥스럽고 고맙다”며 화답했다.

신하균은 “준면 씨는 이번 작품으로 처음 만나 연기를 했는데, 정말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한 친구”라며 “성실하고 현장에서 즐겁게 작업했다. 다음에는 조금 더 시간이 긴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한편 ‘선물’은 28일 유튜브, 포털 등 온라인과 IPTV, 디지털 케이블 방송 등을 통해 공개된다.

마수연 기자

msy@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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