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포커스] 아시아뮤직페스티벌① 빛나는 K-POP 뮤지션, 해외 진출은 이곳에서!
[Z포커스] 아시아뮤직페스티벌① 빛나는 K-POP 뮤지션, 해외 진출은 이곳에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MBC가 방송문화의 발전을 뛰어넘어, 이제는 케이팝(K-POP) 뮤지션들의 훌륭한 역량을 아시아 곳곳에 유지, 전파하고 발전시키고자 한다. 오는 11, 12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일원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뮤직 네트워크는 2015 DMC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뮤직 마켓 행사다. 한류의 최대 시장이자 세계 최대 콘텐츠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를 타깃으로 삼고 있다.

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내 M라운지에서는 올해 첫 발을 내딛는 2015 DMC 페스티벌의 아시아 뮤직 네트워크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들을 수 있는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총괄 프로그래머 최원석 PD를 비롯, 그룹 마마무 여자친구 소나무 엔플라잉 이디오테잎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최 PD는 “방송사 축제라는 것이 방송을 활용한 특집 콘서트가 주를 이루는데 그 외에 미래지향적이고 콘텐츠 지향적인 행사를 만들어보는 것이 어떠냐, 해서 개최하게 되었다”라며 아시아 뮤직 네트워크 개최 계기를 밝혔다. 이어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의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이 쇼케이스를 통해 무대를 펼치고, 아시아 각지에 있는 바이어, 공연기획자, 프로듀서 등 음악 관련 산업자들과 회의를 한다. 비즈니스 미팅 및 네트워크 파티를 즐기는 비투비(B to B) 혹은 비투씨(B to C) 행사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아시아 뮤직 네트워크 행사는 빅 바이어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컨퍼런스, 국내가수 팀들이 무대를 꾸미는 쇼케이스, 무대에 서지 않는 가수들의 소속사들이 별도로 관계자들과 만날 수 있는 비즈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에 이날 행사에서 진행된 최 PD의 프레젠테이션에 따르면 컨퍼런스는 양일간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산업진흥원 2층 콘텐츠 홀에서 진행된다.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 소닉아일랜즈 대표 김민경, KT뮤직 콘텐츠전략실장 신상규, MBC 특임사업부 차장 손창원 등이 참여해 아시아 음악시장의 주요 이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쇼케이스 무대 역시 양일간 오후 3시 45분부터 10시까지 상암 MBC 공개홀 및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다. 대표 케이팝 기획사들의 헤드라이너부터 신인까지 자율적으로 무대를 구성해서 꾸미는 레이블 스테이지, 데뷔한지 1년 이상 되어 국내 인지도가 어느 정도 높아져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이들의 챌린저 스테이지, 데뷔한지 1년이 아직 안됐고 해외진출 경험은 없으나 잠재력이 있는 신인들의 루키 스테이지, 해외진출 경험이 있는 록 일렉트로닉 크로스오버 장르 등 대표 밴드들이 참여하는 얼터너티브 스테이지까지 총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레이블 스테이지는 일찍이 의견을 피력한 TS엔터테인먼트(전효성 송지은 언터쳐블 소나무)와 MBK엔터테인먼트(티아라 샤넌 다이아)가 무대를 차지하게 됐다. 챌린저 스테이지에는 마마무 헬로비너스 몬스타엑스 소년공화국 빅스타 마이네임 하이포 히스토리 베스티 등이, 루키 스테이지에는 여자친구 씨엘씨(CLC) 러블리즈 러버소울 전설 디아크 워너비 등이 참석한다. 마지막으로 얼터너티브 스테이지에는 이디오테잎 갤럭시익스프레스 엔플라잉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선우정아 이진아 선우정아 등이 무대를 꾸민다.

이에 대해 최 PD는 “아이돌 쇼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는 방송 작가들,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을 받았다. 소속사 규모별 1차적으로 50개 기획사 리스트를 추렸으며, 요청을 한 결과 이번 행사에 충실히 참여하겠다는 총 40 여 팀이 무대에 서게 됐다. 모두 외국에 나가서 어필할 수 있겠다 싶은 그룹들이다”라며 이번 쇼케이스 무대 주인공들의 선정 기준을 밝혔다.

 

▶ 다음 편에서 계속...
[Z포커스] 아시아뮤직페스티벌② 16시간 공연에도 불구 생중계, 그 이유는?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