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이번 월드투어로 20년 간의 여정을 마치고 전 세계 관객들과 영원한 작별 중인 태양의서커스 '퀴담'의 내한 공연이 10일 오후 8시 개막된다.
1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2007년 국내 초연 이후 8년 만에 돌아온 '퀴담'은 전통적인 서커스 안에 스토리 라인, 라이브 음악, 안무 등 복합적인 요소들을 담아내어 서커스를 하나의 예술로 승화시킨 태양의서커스 작품 중 하나. 무관심한 부모를 둔 어린 소녀 ‘조’가 상상 속 세계 ‘퀴담’으로 빠져들고, 그 곳에서 그녀의 영혼을 자유롭게 해주는 캐릭터들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특히 이번 내한 공연은 특별히 '퀴담'의 전용 극장인 빅탑에서 올려져 더욱 관심을 모은다. 이는 '퀴담' 자체적으로도 5년 만에 이루어지는 의미 있는 공연으로 아티스트와 관객 모두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빅탑 투어를 관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태양의서커스 '퀴담'은 10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일까지 잠실 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공연된다.
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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