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여혜란 기자] <패션 전문 기자가 스타일리스트가 되어 추천드립니다. 이 옷에는 저 가방, 저 상의엔 이런 하의. 매주 출시되는 신상 아이템 위주! 아침 출근길 가벼운 마음으로 쇼핑하세요. 편집자주>
완연한 가을입니다. 패션계는 일찌감치 퍼(fur) 아이템들을 내놓고 있고요. 일교차가 커 아침 저녁으로는 찬 바람이 불고, 겨울 냄새까지 풍기고 있는 요즘입니다.
가을과 겨울 시즌에는 보온에만 신경쓰다 자칫 칙칙한 스타일링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데요. 이럴 땐 시계나 가방과 같은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면 감각적인 룩이 될 수 있겠죠?

#가을 패션에 포인트를 주자, 황승언의 '버킷백&토트백'
배우 황승언이 뮤즈로 활동하고 있는 가방브랜드 세인트스코트(St.Scott)의 화보를 참고해 봅시다. 포멀룩이지만 지루하지 않죠. 왜일까요? 화이트 컬러 블라우스에 와인 컬러 팬츠로 고혹적인 룩을 연출한 그가 더욱 아름다워 보이는 이유는 가방의 매치인 것 같습니다. 깔끔한 블랙에 금장 포인트가 고급스러움을 더했어요. 레드립은 화룡점정이네요.


#가을 감성 브라운, 밝은 톤으로 선택하자
디자이너브랜드 구호(KUHO)의 터틀넥 스웨터는 가볍고 따뜻한 캐시미어 소재를 활용한 제품이예요. 쌀쌀해진 요즘 날씨에 맞는 최고의 아이템이죠. 활동성이 많은 만큼 화려한 액세서리 대신 클래식한 시계를 매치해 무난하면서도 실용적인 스타일링을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계는 클래식한 디자인이 멋스러운 가죽 소재 시계가 좋겠어요. 가방은 짙은 컬러보다는 부드러운 카멜 컬러의 크로스백을 매치해 봅시다. 스퀘어 디자인이 빈티지한 느낌을 더해 가을 여신 '추녀(秋女)'의 자태를 완성할 수 있겠어요.
사진=세인트스코트, 구호, 미쉘에블랑, 락포트, 오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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