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2년만의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이하 '마돈크')가 4월 공연부터 합류할 히든 캐스팅 허규, 박영수를 공개했다.

천재 물리학자에서 뱀파이어로 변신하게 되는 프로페서V 역은 허규, 드라큘라 백작은 박영수가 맡았다. 두 배우는 4월 23일 첫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그룹 피노키오 출신으로 현재 밴드 브릭의 보컬로도 활동하고 있는 가수 겸 뮤지컬배우 허규는 2010년 초연, 2013년 공연에 이어 올해까지 '마돈크' 전 시즌에서 프로페서V를 맡게 되었다.

또한, 드라큘라 백작 역으로 새롭게 합류하는 박영수는 서울예술단 작품과 외부 작품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이다.

'마돈크'는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V가 타임머신을 타고 불멸의 삶을 사는 드라큘라 백작을 만나 뱀파이어가 되면서 펼쳐지는 스토리를 그린 작품. 100분간 단 2명의 배우가 무대를 이끄는 만큼 두 배우의 호흡과 연기력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8인의 배우가 다양한 페어의 조합을 통해 어떤 시너지를 이끌어낼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뮤지컬 '마돈크'는 오는 10일 오후 2시에 전 예매처에서 4월 7일부터 5월 3일까지의 티켓이 오픈되며, 29일까지 예매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일 대학로 쁘띠첼씨어터에서 개막된다.

임유리 기자

im@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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