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지난 3월 개막한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의 열풍을 이끌어온 배우 서경수, 이충주가 오는 4월 중순 마지막 무대를 갖는다. 이어서 허규, 박영수가 합류하여 그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의 배우 이충주 서경수가 각각 오는 18일과 19일 마지막 무대를 갖는다. 프로페서V 역의 서경수는 큰 키와 시원한 음색, 능청스러운 연기로 찌질한 천재 물리학자에서 매력적인 뱀파이어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극을 완벽하게 이끌었다는 평을 받았다. 드라큘라 백작 역의 이충주는 저주 받은 자신의 운명에 대한 분노로 가득 찬 백작을 폭발적인 가창력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표현하며 강력한 에너지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서경수와 이충주의 바톤은 허규와 박영수가 이어 받는다. 오는 23일 첫 공연을 앞두고 있는 허규와 박영수는 이미 지난 3월 히든 캐스트로 추가 공개된 바 있다. 2010년 초연 때부터 '마마, 돈 크라이'에 프로페서V로 참여해 온 허규는 매력적인 고음과 개성있는 연기를 다시 한번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준수한 외모와 디테일한 연기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박영수는 드라큘라 백작의 내면에 집중하여 강렬한 카리스마로 발산할 예정이다.
새로운 배우들의 합류로 색다른 시너지가 기대되는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는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V가 타임머신을 타고 불멸의 삶을 사는 드라큘라 백작을 만나 뱀파이어가 되면서 펼쳐지는 스토리. 중독적인 음악과 소극장의 한계를 뛰어넘은 무대디자인, 독특한 스토리로 작품만의 키치한 매력이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5월 31일까지 쁘띠첼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사진=페이지원, 알앤디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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