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태양의서커스 '퀴담'(이하 '퀴담')이 일주일 연장 공연을 결정했다.
'퀴담'은 이번 월드투어로 20년 간의 여정을 마치고 전 세계 관객들과 영원한 작별 중인 작품. 8년 만의 내한으로 공연 예매 랭킹 1위를 유지하며 저력을 뽐내고 있다. 이에 '퀴담' 측은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오는 11월 8일까지 공연을 일주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전통적인 서커스 안에 스토리 라인, 라이브 음악, 안무 등 복합적인 요소들을 담아내어 서커스를 하나의 예술로 승화시킨 태양의서커스 작품 중 하나인 '퀴담'은 가장 스토리텔링이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익명의 행인’이라는 라틴어를 뜻하는 '퀴담'은 무관심한 부모를 둔 어린 소녀 ‘조’가 상상 속 세계 ‘퀴담’으로 빠져들고, 그 곳에서 그녀의 영혼을 자유롭게 해주는 캐릭터들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익명성의 사회와 소외된 세상에 따뜻한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선사하는 이 작품은 아이들에게는 꿈의 세계를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세계를 선사하며 가족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번 내한 공연은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다른 나라에서의 공연과는 달리 전용 극장인 빅탑에서 공연되어 더욱 관심을 모은다. 이는 '퀴담' 자체적으로도 5년 만에 이루어지는 의미 있는 일로 아티스트와 관객 모두에게 뜻 깊은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태앙의서커스 '퀴담'의 추가 공연 티켓 오픈은 7일(오늘) 이루어진다.
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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