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여혜란 기자] <패션 기자가 스타일리스트가 되어 추천드립니다. 이 옷에는 저 가방, 저 상의엔 이런 하의. 매주 출시되는 신상 아이템 위주! 아침 출근길 가벼운 마음으로 쇼핑하세요. 편집자주>
흰 눈이 그야말로 '펑펑' 내렸습니다. 이제 기온이 더 떨어져 본격적인 겨울로 들어섰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겠어요. 이 시점에서 우리가 해야할 첫 번째 준비! 바로 한겨울의 살을 에는 추위와 당당히 맞설 아우터를 '더 늦기 전에' 소장해 두는 것. 뭐니뭐니해도 보온에는 퍼(fur) 소재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죠. 더욱 차가워질 바람을 대비해, 여자들이 눈여겨봐야 할 퍼 아이템을 소개해 드릴게요.

#FUR OUTER: 퍼 소재는 아우터로 표현됐을 때 그 진가를 발휘하는데요. 몸 전체가 풍성한 퍼로 되어있는 아우터가 조금 부담스럽다면, 소매가 없는 퍼 베스트(vest)는 어떨까요? 아우터 위에 겹쳐입을 수도 있으니 활용도가 더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시크하거나, 펑키한 무드까지 연출할 수 있답니다. 물론 보온은 두 배 UP. 두꺼운 소재의 원피스나 라이더재킷 위에 퍼 베스트를 겹쳐입어 겨울에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을 누려 보아요.

#FUR ACC: 과거에 퍼 제품이라 하면, 연령대가 높은 이들이 즐기는 아이템으로 여겨졌죠. 하지만 최근 들어 페이크(fake) 퍼 등이 보편화되면서 가격대도 접근성이 높고 의상뿐만 아니라 가방, 슈즈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출시되고 있어 반가운데요. 트렌디한 와이드팬츠와 롱 코트, 거기에 여러 색이 섞인 퍼 체인백을 포인트로 들어주면 감각적인 룩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에이핑크의 비타민 보미는 퍼 아이템을 이렇게 활용했습니다. 블랙 룩에 비비드한 초록 퍼 재킷을 걸쳐 시크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포인트를 줬네요.
사진=질바이질스튜어트, 조이벨로, 훌라, 데일라잇뉴욕, 세인트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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