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청소년’ 최은석 “왕따 역할, 토론하며 이해하려고 노력”
‘바람직한 청소년’ 최은석 “왕따 역할, 토론하며 이해하려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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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배우 최은석이 자신의 배역을 대하는 태도를 밝혔다.

뮤지컬 ‘바람직한 청소년’ 프레스콜이 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민준호 연출을 비롯해 조풍래, 김보강, 오인하, 정동화, 김대현, 배두훈, 구도균, 류경환, 최은석, 김지훈, 양경원, 차용학, 정다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극 중 왕따 봉수 역할을 맡은 최은석은 “(따돌림 당하는 역할에) 접근하기 힘들어서 대본 리딩도 많이 하고, 실제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룬 다큐와 영화를 많이 찾아봤다”며 배역에 관한 노력을 밝혔다.

이어 “토론도 했다. 네 시간 동안 하기도 했다.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면서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배역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한편 뮤지컬 ‘바람직한 청소년’은 익명의 신고자로 인해 전교생 앞에서 아웃팅을 당한 전교 1등 모범생 정이레와 오토바이 절도사건으로 경찰서에 붙잡힌 일진 박현신이 학교 반성실에서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작품이다. 오는 20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이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