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런거야' 남규리 "산책 중 대본 받고 집까지 뛰어갔다"
'그래 그런거야' 남규리 "산책 중 대본 받고 집까지 뛰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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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배우 남규리가 김수현 작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1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재, 조한선, 서지혜, 윤소이, 남규리, 신소율, 왕지혜, 정해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남규리는 "김수현 선생님 작품을 6년 만에 하게 됐다"며 데뷔작 ‘인생은 아름다워’를 언급했다. 이어 "그때 처음으로 '연기가 즐겁다' '가족같이 한 구성원이 돼서 연기를 하는구나'하는 따뜻함을 느꼈다"고 김수현 작가의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다시 한 번 콜이 온다면 더 노력해서 성실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차였다"라며 "산책하다가 대본을 받았는데 집까지 뛰어갔다"고 당시 들떴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그래 그런거야’는 3대에 걸친 대가족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려낸 정통 가족드라마다. 총 60부작이며, 오는 1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