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졸업식 정장 패션 ② 여자 편 - 여성 정장의 끝판왕 '장나라부터 전소민까지'
[기획] 졸업식 정장 패션 ② 여자 편 - 여성 정장의 끝판왕 '장나라부터 전소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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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예진 기자]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꽃다발을 한 아름 선물할 졸업식이 찾아왔다. 졸업식은 졸업장을 수여하는 의식으로 선후배와 가족들이 모여 졸업생을 축하하는 의미를 가진 행사다.

졸업식은 축하의 의미만큼 중요한 게 하나 더 있다. 그건 바로 졸업식의 패션 '정장'이다. 정장은 학생의 티를 벗고 성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시그니처 복장으로 의미가 있다.

이러한 정장을 다양한 스타일로 멋스럽게 연출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드라마 속 '배우'들이다. 과연 이들은 정장의 핏과 패셔너블한 감각을 어떻게 표현했을까. 정장을 입은 멋진 배우와 그들의 패션 포인트를 각각 꼽아봤다.

 

▣ 지적인 여자의 '클래식 정장'이란 바로 이런 것

'애인있어요' 김현주, 깔끔하지만 포인트 있게!

▲ 김현주는 극 중 변호사 '도해강' 역할을 맡아 패셔너블한 여성 정장 패션을 선보인다. 드라마 속 '도해강룩'은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로 졸업식에서 연출하기 적합한 스타일이다. 하얀 블라우스에 그레이 톤 정장으로 단정한 느낌을 준다. 특히 재킷과 팬츠는 스트라이프 패턴이 포인트로 들어가 있어 지적인 이미지를 보여준다. 여기에 블랙 색상의 오버핏 코트를 걸쳐 트렌디한 느낌을 더한다.

'한번 더 해피엔딩' 장나라, 화려해서 예쁜 패션 스타일

▲ 꾸밀 줄 아는 여자가 화려한 스타일도 놓칠 리 없다. 극 중 장나라는 전직 걸그룹 출신의 웨딩 컨설팅 대표 '한미모' 역할로 열연 중이다. 직업 하나도 남다른 그가 화려하면서도 예쁜 정장 패션으로 시선을 끈다. 강렬한 레드 컬러의 블라우스는 넥 라인에 달린 커다란 리본이 포인트다. 이너웨어와 상반된 색상인 블랙 재킷으로 시선을 블라우스에 모은다. 여기에 그레이 톤 코트를 걸쳐 무거워 보이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표현한다.

 

▣ 단아한 느낌의 여성 '세미 정장'

'내일도 승리' 전소민, '졸업식 패션은 상큼+발랄해야죠'

▲ 귀여운 외모만큼 스타일 또한 사랑스럽다. 이너웨어는 배색이 들어간 블라우스로 밋밋하지 않은 느낌을 준다. 또한 핑크 컬러의 코트로 상큼한 분위기를 더한다. 하얀 팬츠는 포인트가 되는 상의와 색상 조화를 이룬다. 특히 신발은 목이 짧은 그레이 톤 로퍼로 가는 발목을 강조한다. 이는 패션이 전체적으로 답답해 보이지 않은 느낌을 준다. 여기에 미니 백을 매치해 전소민만의 발랄한 스타일을 완성한다.

'부탁해요 엄마' 손여은, '단아한 느낌? 원피스 하나면 돼'

▲ 손여은은 극 중 변호사 사무실 직원 '선혜주' 역할을 맡았다. '혜주'는 가녀린 몸매에 청초한 이미지로 남성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한다. 그의 청순한 매력이 돋보이는 이유에는 패션이 한몫한다. 라운드넥 원피스로 여성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여기에 두툼한 소재의 코트를 걸쳐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을 준다. 특히 그레이 색상 원피스와 코트의 카멜 컬러는 깔끔하면서도 단아한 이미지를 표현한다.

 

사진=SBS 드라마 '애인있어요', MBC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내일도 승리', KBS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방송화면 캡처, MBC, 제니스뉴스 DB

 

이예진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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