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한 번뿐인 졸업식, 특별한 내게 필요한 특별한 코디 3
[기획] 한 번뿐인 졸업식, 특별한 내게 필요한 특별한 코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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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2월 졸업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간 고생한 나를 위로하며 축하하는 졸업식, 이 날 만큼은 특별하고 싶다면 이번 기획에 주목하자.

졸업식에 어떻게 입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인생샷 남길 수 있는 졸업식 스타일링 팁을 소개한다. 단정한 사회 초년생 스타일부터 아직은 대학생 마음인 여성들을 위한 캐주얼룩까지 한자리에 모았다.

▶ 오늘만큼은 성숙하게

졸업식에 성숙한 매력을 선보이고 싶다면 세미 슈트룩이 딱이다. 슈트룩이 올드해 보인다는 편견은 버려야 한다. 지난해부터 부츠컷 팬츠, 새틴 블라우스 등 레트로풍의 아이템이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세미 슈트룩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데님 팬츠에 재킷을 연출한 스타일링에 반짝이는 광택을 자랑하는 새틴 블라우스를 매치하면 세련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

▶ 너 오늘 좀 달라 보인다?

졸업식은 학생 신분에서 벗어나 사회인으로 발을 내딛는 자리다. 그래서인지 왠지 모르게 어른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이런 이들을 위해 레이스 소재의 페미닌룩을 추천한다.

타이트한 터틀넥 니트에 레이스 스커트는 페미닌한 분위기 연출에 좋은 스타일링이다. 가는 허리가 장점인 여성이라면 하이 웨이스트 디자인을 선택해 보디 라인을 드러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기에 아찔한 스틸레토 힐을 매치한다면 더욱 성숙한 룩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 그래도 마음은 아직 대학생이에요~

공식적으로 사회인임을 알리는 자리지만 아직 마음만은 스무 살 새내기라면 귀여운 캐주얼룩에 도전하자. 단독으로 착용하기 부담스러운 레이스 원피스를 오버핏 맨투맨과 레이어드하면 과하지 않으면서 캐주얼한 분위기까지 연출할 수 있다.

더불어 롱코트, 롱패딩 등 길이가 긴 아우터와 함께 착용하면 2월의 추운 날씨를 막으면서 이너웨어와 길이 차이를 줘 스타일링에 재미를 더할 수 있다.


사진=제니스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