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지난해 현대적 음악으로 재해석한 오페라 아리아와 드라마틱한 연극을 결합해 선보였던 오페라연극 ‘햄릿’이 다시 돌아온다.
오페라연극 ‘햄릿’은 댄스뮤지컬 ‘스핀 오딧세이’로 뉴욕타임즈에서 극찬을 받았던 김진만 연출이 셰익스피어의 고전 희곡 햄릿과 앙브루아즈 토마의 오페라 햄릿을 접목시킨 작품. 한국어 대사와 아리아 가사 등을 활용해 고급문화로 인식되는 오페라의 대중화를 다시 한번 이끌어 낼 예정이다.
또한, 방송,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장르에서 실력자로 인정받고 있는 김민수 음악감독,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화려하게 등단한 이후 소설가, 문학평론가로 활동 중인 김나정 작가, 그리고 위너오페라합창단이 합류하여 극의 풍성함과 화려함을 더할 예정이다.
오페라연극 ‘햄릿’은 작년 11월 세계 최초로 대극장에서 공연되었다. 당시 오페라∙뮤지컬∙연극의 장점만을 융합해 만든 신개념 오페라로 관객과 평단에 호평을 이끌어냈으며, 오페라의 화려함과 고급스러움은 물론 연극의 극적인 재미를 동시에 추구해 주목을 받았다.
오페라연극 ‘햄릿’은 4월 24일부터 5월 24일까지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공연된다. (공연문의: 02-714-2001)
사진=이노컴퍼니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zenithnews.com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