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메탈 걸스' 최원종 연출 "야성을 되찾게 해주는 작품 될 거라 확신"
'헤비메탈 걸스' 최원종 연출 "야성을 되찾게 해주는 작품 될 거라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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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작품의 원작자이면서 연출을 맡은 최원종 연출이 공연의 매력을 설명했다.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쁘띠첼 씨어터에서 연극 ‘헤비메탈 걸스’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행사에는 최원종 연출, 김수로 총괄 프로듀서, 강성진 제작 프로듀서를 비롯해 배우 김로사 박지아 한세라 차청화 김아영 김은주 문진아 김여진 이신영 서지예 김동현 박정철 김결 채동현이 참석했다. 

이날 최원종 연출은 "사회에서 약자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사회인들이 메탈을 통해서 야성을 되찾아 가는 이야기다. 관객들에게 야성을 되찾게 해주는 작품이 될 거라 확신한다"라며, "초·재연을 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많은 관객들에게 선보이지 못한 것이었다. 김수로 프로젝트를 하면서 3개월 간 공연을 하게 됐다. 그 공연 기간 동안 만날 관객들을 생각하니까 그게 가장 좋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올해 삼연의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진정성을 담보로 하고 가는 작품이다. 좋은 선배들, 배우들 만나게 되서 더욱 진정성을 담게 된 점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부분이다"라며, "헤비메탈을 배우는 과정이 중점이 되는 작품이다. 실제로 메탈리스트를 불러서 레슨을 했다. 화끈하게 메탈이란 어떤 것인지를 보여드릴 수 있게 되서 그 점이 더 좋아졌다"고 밝혔다. 

연극 ‘헤비메탈 걸스’는 회사에서 정리해고 대상자에 오른 네 명의 30~40대 여직원들이 새로운 사장님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전직 헤비메탈 밴드 출신의 괴팍한 두 남자에게 한달 만에 헤비메탈을 배우면서 일어나는 좌충우돌 일탈을 그린 가슴 찡한 휴먼 코믹 드라마이다. 오는 6월 12일까지 대학로 쁘띠첼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