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내 피부 삼진아웃 막아주는 '야구장 필수 뷰티팁'
[기획] 내 피부 삼진아웃 막아주는 '야구장 필수 뷰티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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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연인과 친구,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국민 스포츠 야구가 지난 1일 2016 시즌 개막을 알렸다. 포근한 봄 날씨가 연일 이어지며 주말, 평일 관계없이 만석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여성 관중의 비율이 40%에 달하며 야구를 열정적으로 즐기면서도 아름다움을 유지시킬 수 있는 야구장 뷰티팁들이 덩달아 주목 받고 있다.

내리쬐는 자외선과 미세먼지, 건조함 등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얼굴은 결국 당신에게 뾰루지나 기미 등의 각종 피부 트러블을 안겨줄 터. 이에 걱정 없이 야구 관람을 즐길 수 있는 내 얼굴의 구원 투수, 야구장 필수 뷰티팁을 소개한다. 물론 실천은 당신 몫이다.

# 자외선, 생각보다 강하지 말입니다

장시간 야외에 머물게 되는 야구 경기 특성상 강력한 자외선을 피할 수 없기에 자외선 차단제는 내 몸의 일부처럼 챙길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무조건 많이 바른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자외선 노출이 쉬운 이마나 콧등, 광대뼈 위, 귀 뒤 등은 SPF 지수가 높은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줘야 피부 화상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후에는 완벽히 흡수돼 막이 형성될 때까지 기다린 뒤 메이크업을 해야 제대로 된 차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만능 팩트 하나면 꿀피부 문제 없어

자외선 차단제는 2~3시간마다 덧바르지 않으면 차단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장시간 외출할 경우에는 메이크업 효과까지 겸비한 멀티 팩트를 휴대하는 것이 좋다. 기미와 주근깨 등 잡티 예방에 도움을 주며, 번들거림을 잡아줘 피지관리에 효과적이다. 용기가 가벼워 휴대하기 간편하고 덧바르기에 부담이 없는 것이 장점.

# 장내 건조한 바람도 미스트 하나로 해결

건조하고 강한 바람으로 피부 땅김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선 빠른 수분 공급만이 해답이다. 물을 충분히 섭취해 체내 수분을 보충하고, 미스트로 피부 보습에도 신경 써야 한다. 입자가 고울수록 피부 갈증을 빠르게 해소하고 최적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준다. 요즘은 메이크업 픽서로도 사용할 수 있는 겸용 제품이 많이 출시돼 자외선 차단제와 팩트의 지속력을 높이는 데도 제격이다.

# 귀가 후 모래바람까지 깨끗하게 딥 클렌징

모래바람과 마주하지 않을 수 없는 야구장은 옷은 물론 얼굴에도 뿌연 모래들이 잔뜩 묻어 있기 마련이다. 얼굴에 묻은 모래를 대충 씻어내면 입자가 피부에 남아 마찰을 일으켜 피부 결을 상하게 하고, 모공을 막아 각종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때문에 야구장에 다녀온 후에는 천연 원료가 함유돼 있는 클렌저를 사용해야 한다. 피부 표면과 모공의 강력한 세정은 물론 보습까지 놓치지 않아 세안 후 피부 땅김이 없다.

 

사진=DHC KOREA 제공, 제니스뉴스 DB

소경화 기자
소경화 기자

real_1216@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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