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섭·이호재 주연 연극 '장수상회', 셀럽&관객 호평 속 순항
백일섭·이호재 주연 연극 '장수상회', 셀럽&관객 호평 속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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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지난 5일 개막한 백일섭, 이호재 주연 연극 '장수상회'가 연일 호평 속 순항 중이다. 

연극 '장수상회'는 평생 뚝심을 지키며 살아온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이 사랑 앞에서 당찬 소녀 같은 꽃집 여인 ‘임금님’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설렘 가득한 연애초보 스토리를 그려낸 작품이다. 

한 무대에서 보기 힘든 백일섭, 이호재, 김지숙, 양금석 등 명품배우들이 총출동해, 때론 달달하고 때론 가슴 절절한 열연을 무대 위에 펼쳐내고 있다. 

작품은 ‘김성칠’, ‘임금님’ 두 주인공의 사랑이야기뿐만 아니라 ‘성칠’의 연애를 응원하는 아들 ‘장수’, 반대로 엄마 ‘금님’의 연애를 걱정하는 딸 ‘민정’ 등 주변 인물들 간의 관계와 갈등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관객들은 현실에서 자신 혹은 주변 사람들이 겪을 법한 이야기를 통해 ‘가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를 갖게 된다. 

연극 '장수상회'는 매 공연마다 쏟아지는 관객들의 호평뿐만 아니라 연예계를 대표하는 셀럽들의 호평도 끊이지 않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영화 ‘장수상회’의 강제규 감독을 비롯해 영화감독 양윤호, 배우 박상민-문영동-황금희-송지인, 가수 김연지(씨야), 뮤지컬배우 겸 가수 가희 등 셀럽들이 연극 '장수상회'를 응원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공연을 관람한 후, 강제규 감독은 “영화를 작업했던 사람으로서, 연극으로 ‘장수상회’가 어떤 모습일 지 정말 궁금했었다. 마지막 장면에서 오는 뭉클한 감동을 많은 관객들이 함께 느끼고 공감할 수 있길 바란다”며 작품에 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극 '장수상회'는 오는 29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사진=(유)장수상회문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