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에반 피터스가 퀵실버의 매력을 밝혔다..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언론시사회가 19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렸다. 시사가 끝난 후에는 온라인 실시간 화상을 통해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라이브 컨퍼런스에는 브라이언 싱어 감독을 비롯해 ‘진 그레이’를 연기한 소피 터너, ‘퀵실버’ 역의 에반 피터스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에반 피터스는 ‘퀵실버’의 매력에 대해 “거만한데도 불구하고 그런 성격을 사람들이 매력으로 느끼는 것 같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람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촬영 막바지에 내가 촬영해야 하는 멋진 액션이 있었다”라며, “와이러르 달고 실제 나는 것처럼 연기했다. 그런 능력이 있어 날 수 있다면 좋겠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어벤져스2’에 등장했던 아론 테일러의 ‘퀵실버’에 대해 “’어벤져스2’의 퀵실버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는데 나중에 죽어서 안타까웠다”면서, “아론과 퀵실버에 대해 이야기한 적은 없지만 그는 굉장히 잘 해냈다. 이번 연기로 선의의 경쟁을 펼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와 이를 막으려는 엑스맨들의 전쟁을 그린 영화다. 오는 25일 개봉한다.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권구현 기자

kvanz@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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