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파우더] ‘덕혜옹주’ 손예진 뷰티 스타일링 포인트 3
[무비파우더] ‘덕혜옹주’ 손예진 뷰티 스타일링 포인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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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일본으로 끌려간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삶을 그린 영화 ‘덕혜옹주’가 400만 관객 수를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극 중 ‘덕혜옹주’ 역을 맡은 배우 손예진은 캐릭터의 우아하면서도 신비로운 이미지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대중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손예진이 연기했던 ‘덕혜옹주’의 뷰티 스타일링 노하우를 소개한다.

# 헤어
실제로 역사 속 황족 ‘덕혜옹주’가 했을 것만 같은 스타일링이다. 가르마를 6:4 비율로 나눈 다음 머리카락을 뒤로 넘겨 깔끔하게 연출했다. 뒷머리의 경우 헤어를 땋은 뒤 핀으로 깔끔하게 고정시켜 흘러내리지 않도록 했다. 이때 옆머리는 귀에 걸거나, 혹은 구렛나룻 근처에 있는 헤어만 내추럴하게 표현해 우아한 느낌을 배가시켰다.

# 메이크업
극 중 캐릭터의 상황에 맞게 메이크업의 강도는 살짝 낮췄다. 눈썹을 일자 형태로 정리한 다음 헤어와 같은 컬러의 아이브로우로 빈 곳을 꼼꼼하게 메웠다. 아이섀도는 생략하고, 점막을 검정색 아이라이너로 꼼꼼하게 칠해 눈매가 선명해 보이게끔 만들었다.

입술은 파운데이션으로 본연의 색을 없앤 다음 립 전체에 손예진의 스킨 톤과 잘 어우러이즌 연한 핑크색 제품을 발라 고급스러운 느낌을 한껏 강조했다.

# 스타들의 ‘덕혜옹주st’ 스타일링

(왼쪽 위) 배우 한지민 가르마를 5:5 비율로 나눈 다음 옆머리를 내린 헤어스타일링. 뒷 머리카락은 틀어 올려 단아한 느낌을 부각시켰다. 현대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덕혜옹주’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왼쪽 아래) 배우 김슬기 한지민과는 살짝 다르게 가르마를 연출, 단아함보다는 귀여운 매력을 어필했다.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표현하고 싶을 때 스타일링 하면 안성맞춤.

(오른쪽 위) 배우 채정안 극 중 ‘덕혜옹주’보다는 보다 보헤미안스럽고 활발한 느낌을 부각시킨 모습. 잔머리 없는 헤어스타일이 부담스러운 이들이라면 채정안처럼 헤어 전체에 굵은 컬링을 더해 묶어주면 보다 내추럴한 느낌을 선보일 수 있다.

(오른쪽 아래) 배우 알리시아 비칸데르 파도의 물결을 연상케 하는 ‘레이어링 헤어스타일’. 가르마를 5:5로 나눈 다음 머리카락을 가운데로 모아 땋았다. 이때 뒷머리는 단단하게 묶지 않고 느슨하게 만들어 잔머리가 자연스럽게 내려올 수 있도록 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