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 캐스팅 비화 7, 고수가 조선 왕가 '이우 왕자' 된 사연은?
'덕혜옹주' 캐스팅 비화 7, 고수가 조선 왕가 '이우 왕자' 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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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덕혜옹주’의 허진호 감독이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덕혜옹주’ 제작진이 22일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비하인드 스토리에는 그간 ‘싱크로율 100%’라며 찬사를 받아왔던 인물들의 이야기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1. 인생연기 ‘덕혜옹주’ 손예진

허진호 감독 : 덕혜옹주는 오랜 세월을 연기해야 되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연기력이 필요했고, 손예진이라는 배우가 가진 연기력에선 모두가 다 공감하실 것 같고, 꼭 한번 다시 작업해 보고 싶은 연기자였다.

2. 손예진의 강력 추천 ‘복순’ 라미란

손예진 :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복순 역에 라미란 언니 생각밖에 안 났다

3. 10년 만의 스크린 복귀, 정상훈
허진호 감독 : 소속사와 상의 해보겠습니다’라고 한 게 아니라 바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먼저 한 것 같다.

4. 싱크로율 100% ‘이우왕자’ 고수

허진호 감독 : 이우 왕자 캐스팅 당시 잘생긴 고수가 생각이 났고 제안을 했는데 관심을 보였다. 왕자에 대한 판타지가 모두에게 있는데 그 느낌이 정말 완벽하게 잘 어울렸다.

5. 수려한 외모+일본어 ‘소 다케유키’ 김재욱

덕혜옹주의 일본인 남편 ‘소 다케유키’ 역의 김재욱은 수려한 외모와 유약하면서도 지적인 느낌을 주기 원했던 허진호 감독의 한 수였다. 또한 어린 시절 일본에 살아 남다른 일본어 실력을 가진 것도 키포인트였다.

6. ‘8월의 크리스마스’로 맺어진 ‘이방자 여사’ 토다 나호
‘영친왕’의 부인인 ‘이방자 여사’의 토다 나호는 허진호 감독의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가 일본에서 리메이크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7. 이렇게 예쁜 간호사가? ‘마츠자와 간호사’ 아키바 리에

나아가 덕혜옹주가 노년에 머무르던 정신병원의 ‘마츠자와 간호사’는 아키바 리에가 연기했다. 아키바 리에는 시나리오 작가와의 인연으로 ‘덕혜옹주’에 참여했다.

한편 ‘덕혜옹주’는 현재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국립고궁박물관

권구현 기자
권구현 기자

kvanz@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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