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2014년 임창정, 유키스가 소속된 NH미디어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걸그룹 라붐. 이들은 데뷔곡 ‘두근두근’부터 시작해 이후 꾸준히 ‘어떡할래’, ‘슈가 슈가(Sugar Sugar)’, ‘아로아로’, ‘상상더하기’를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그간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사랑을 받았던 라붐이 이번 미니앨범 ‘러브 사인(LOVE SIGN)’을 통해선 더욱 발랄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타이틀곡 제목도 신선하다. ‘푱푱’은 이성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알리고 싶은 애달픈 마음 사랑의 화살에 실어 마음속으로 ‘푱푱’ 들어가겠다는 재미난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라붐은 물오른 미모와 라붐만의 매력과 에너지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특별히 최근 멤버 솔빈이 KBS2 ‘뮤직뱅크’ MC로 발탁돼 활약하고 있으며, 소연이 JTBC ‘걸스피릿’에 출연해 보컬리스트로서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이 같은 이들의 활약은 그룹의 행보에 좋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근 제니스뉴스 본사에서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라붐을 만났다. 무대 위에서 드러나던 이들의 사랑스러운 매력은 말투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라붐이 좋아하는, 즐겨 입는 스타일은 무엇일까. 이들의 몸매와 피부 관리 비법도 궁금했다. 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Q. 평소 즐겨 입는 스타일은 무엇인가.
솔빈: 주로 청바지에 편한 티셔츠를 입어요. 일자핏의 찢어진 데님 팬츠를 좋아하고, 여름에는 민소매를 즐겨 입어요. 캐주얼한 의상을 좋아해요.
해인: 유행을 따라가진 않아요. 제 몸에 맞는 옷을 선호해요. 얼굴이 동그란 편이라 상의를 브이넥으로 입어요. 컬러는 쨍한 색감의 옷을 좋아해요.
지엔: 제 옷장을 보면 거의 블랙, 화이트 컬러의 의상이 많아요. 스트라이프 티셔츠도 좋아해요. 여성스러운 의상보다는, 깔끔한 옷을 좋아하거든요.
유정: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좋아해요. 흘러내리는 블라우스, 일명 ‘샤랄라’한 옷들을 좋아해요. 그냥 편하게 입을 때는 깔끔한 블라우스에 청스키니를 입어요.
소연: 평소에는 티셔츠에 핫팬츠를 입어요. ‘뮤직뱅크’ 출근길이나 공항에 갈 땐 저의 작은 키를 최대한 커버할 수 있는 옷을 입어요. 하이웨스트 바지를 즐겨 입고, 워커를 신는 것도 좋아해요.
율희: 사실 패션에 관심이 없었거든요. 그래도 요즘에는 셔츠, 니트, 블라우스 등 다양한 스타일로 입어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조금씩 재미가 생기고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스포티한 룩을 좋아해요.

Q. 몸매 관리 비법도 궁금하다.
솔빈: 식이요법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한창 다이어트를 할 때는 12kg을 감량했어요. 먹는 양을 줄이고, 현미나 검은콩을 먹으면서 살을 뺐죠.
해인: 다이어트 도시락을 먹고 있어요. 아침에는 빵, 점심에는 밥, 저녁에는 샐러드를 먹어요. 3끼를 합쳐도 900칼로리 정도예요. 안무 연습을 많이 한 날, 체력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는 바나나를 먹어요.
지엔: 이번 컴백을 위해 5kg을 감량했어요. 지금은 고구마, 샐러드, 땅콩, 양파, 고추 위주로 먹고 있어요.
유정: 다이어트 때문만이 아니라 피부를 위해서도 음식을 가려먹으려고 해요. 튀김이나 밀가루는 자제하는 편이죠.
소연: 먹고 싶은 건 먹고, 운동을 해서 살을 빼자는 마인드예요. 하지만 늦은 시간에는 야식이 먹고 싶어도 참아요.
Q. 바쁜 스케줄, 피부 관리도 쉽지 않을 텐데.
솔빈: 선크림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렸을 때는 몰랐거든요. 선크림은 꼬박 꼬박 챙겨서 발라요.
해인: 1일 1팩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요. 알로에 수딩젤을 자주 발라요. 피부 진정에 좋거든요.
지엔: 자기 전에 수분크림을 듬뿍 발라줘요. 물을 많이 마시기도 하고요.
유정: 스케줄이 늦게 끝나고, 피곤하더라도 꼭 세수를 해요. 제가 스킨케어를 하는 단계가 정해져 있거든요. 피곤해도 빼먹지 않고 챙겨 발라요. 수분크림, 아이크림은 필수죠.
소연: 밀가루를 많이 먹으면 트러블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밀가루를 자제하는 편이에요. 붉은기, 잡티를 제거해주는 세럼을 챙겨 발라요. 밤에는 젤 타입의 수분 크림을 듬뿍 바르고 자요.
율희: 저는 너무 과하게 관리하면, 오히려 피부가 상하더라고요. 얼굴에는 최소한의 것들만 발라요. 아침에는 선크림을 꼭 챙겨서 발라주고, 저녁에는 제가 유분기가 없는 편이라 페이스오일을 챙겨 바르는 정도예요.
기획 진행: 소경화 기자 real_1216@
포토: 이준영 포토그래퍼
영상촬영, 편집: 신승준 기자 ssj21000@
의상: 앳코너, 믹스엑스믹스, 씨, 이사베이, 멜로우클로젯, 클럽모나코, 아메리칸이글
슈즈: 스프리스, 포니, 로맨시크, 데일라잇뉴욕, 페이유에, 금강
시계: 블랙마틴싯봉, 코스모폴리탄
가방: 코스모폴리탄, 세인트스코트, 랑카스터
액세서리: 아가타파리
선글라스: 에드하디
헤어: JOY187 강지은 실장
메이크업: JOY187 김은지 실장
사진=제니스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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