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시어머니 사랑 듬뿍 받을 수 있는 ‘단아한’ VS ‘귀여운’ 며느리 룩
[기획] 시어머니 사랑 듬뿍 받을 수 있는 ‘단아한’ VS ‘귀여운’ 며느리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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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시댁을 방문하는 며느리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패션 스타일링. 어떻게 입고 가야 할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는 새색시들을 위해 ‘시어머니 사랑 받는 스타일링’ 꿀팁을 공개한다.

# 단아한 며느리 룩 - 티아라 은정, 배우 오현경, 배우 이민지

시댁 식구들에게 차분한 인상을 주고 싶다면 간결한 실루엣의 패션 아이템을 골라야 한다. 지나치게 몸에 달라붙은 옷을 입을 경우 시어머니의 눈초리를 살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배우 오현경과 이민지, 그리고 티아라 은정처럼 실크 소재의 의상을 선택하면 실패할 확률은 낮아진다. 아이템 자체에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그대로 표현되기 때문이다. 특히 화이트 블라우스를 입으면 보다 단정한 느낌을 부각시킨다.

상의를 밝은 톤으로 맞췄다면, 하의는 어두운 계열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올 화이트 룩은 컬러감이 워낙 화려해서 오랜만에 만나는 시댁 식구들을 다소 당황시킬 수 있다. 따라서 하의 정도는 블랙, 그레이 등 모노톤으로 맞출 것을 추천한다.

# 귀여운 며느리 룩 - 배우 한예리, 가수 아이유, 모델 여연희

‘우리 집 시댁의 귀염둥이다!’를 스타일링으로 표현하고 싶다면 패턴으로 포인트를 더해보자. 패턴 포인트 아이템을 과감하게 매치하면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할 수 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겠다고 시댁 식구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 한예리처럼 플라워 패턴의 셔츠에 짙은 컬러의 청바지를 걸치거나, 혹은 여연희처럼 퍼플 패턴 셔츠에 블랙 진을 더해 보다 깔끔한 느낌을 연출해보자.

물론 치마도 마찬가지다. 길이가 상대적으로 짧은 치마를 입으면 움직이는 데 불편할뿐더러, 가족들 보기 민망할 수도 있다. 이럴 땐 아이유처럼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블랙 컬러의 플라워 패턴 원피스로 우아함과 귀여움을 동시에 표현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