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지상파 3사(KBS, MBC, SBS)는 물론, 케이블에 종편까지 쉼 없이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이 쏟아진다. 하지만 모두 다 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준비했다. ‘쇼핑왕 루이’를 봐야 하는 이유 세 가지.
★ MBC 새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
‘꽃거지’ 서인국과 ‘산골 처녀’ 남지현이 만들어내는 호흡은 어떨까?
두 사람은 MBC ‘쇼핑왕 루이’에서 각각 루이와 고복실로 분해 호흡을 맞춘다.
‘쇼핑왕 루이’는 돈으로 무엇이든 살 수 있었던 남자 루이(서인국 분)가 기억을 상실한 후 강원도 산골에서 상경한 여자 고복실(남지현 분)을 만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는 드라마다. 무엇이든 쉽게 사고 버리는 소비 시대에서 깊이 간직해야 할 가치는 무엇인지 되새기고자 하는 의도를 담았다.
오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둔 ‘쇼핑왕 루이’의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한다.
1. 서인국, 꽃거지로 분하다... ‘파격변신’

데뷔 이후 서인국이 가장 크게 망가진다. 서인국은 ‘쇼핑왕 루이’에서 얼굴에 케첩을 묻히고 맨바닥에 노숙을 하는 등의 모습을 선보인다. 이는 그동안 방송에서 보였던 서인국과는 180도 다른 이미지다.
서인국은 이점이 끌려 ‘쇼핑왕 루이’에 출연하게 됐고, 더 망가지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서인국의 망가진 모습이 보고 싶다면 ‘쇼핑왕 루이’ 무조건 본방사수.
2. 8살차이? 서인국-남지현 최강 케미 선보인다

극 중 알콩달콩한 러브라인을 선보일 서인국과 남지현은 8살 차이가 난다. 허나 두 사람은 전혀 나이 차이를 느끼지 않고 있었다.
특히 남지현은 “서인국 오빠와 8살 차이가 나는데 그 나이가 무색할 만큼 정말 편안하게 해줬다”며, “극 중에서도 루이와 복실이 처음에는 낯설어하지만 친해져서 한 집에서 살게 되는데, 그게 자연스럽게 나온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3. “더 이상 아역이 아니에요”... 첫 주연에 나서는 남지현

수많은 드라마에서 주인공의 아역을 했던 남지현이 드디어 드라마 주연으로 나선다.
남지현은 ‘쇼핑왕 루이’에서 순박한 산골 처녀인 여주인공 고복실 역을 맡았다. 고복실은 싱그러운 에너지가 넘치는 긍정의 아이콘이다. 남지현은 고복실 캐릭터를 통해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남지현은 “성인배우로서 확실히 어깨가 무거워진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주변에 같이 메인 캐릭터로 서는 서인국, 윤상현, 임세미 선배 덕분에 부담감이 많이 줄어든 것 같다”며, “찍을 때 재밌게 찍자는 감독님 말씀 덕에 마음이 편해져 즐거움이 더 큰 것 같다. 지켜봐 달라”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한편 ‘쇼핑왕 루이’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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