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배우 서강준이 본인이 맡은 캐릭터와 본인 성격과의 싱크로율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tvN 새 금토드라마 ‘안투라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조진웅, 서강준, 이광수, 박정민, 이동휘와 장영우 감독, 서재원 작가, 권소라 작가가 참석했다.
서강준은 연예인들의 연예인, 가장 핫한 배우 차영빈 역을 맡았다. 좋든 나쁘든 모든 일에 쿨하고 긍정적이고, 스타로서 가식과 허세가 전혀 없는 인물이다. 자유분방한 매력 때문에 가장 친한 친구들도 ‘넌 진짜 타고난 연예인이다’라고 평한다.
미래보다는 현재를 즐기고 싶고, 심각하고 우울한 건 딱 질색인 성격이다. 하지만 작품선택에 있어서 돈이나 명성보다 작품성을 고집하는 신념이 있고, 상대가 슈퍼갑 방송국이든 영화 투자사든 감독이든 신경 쓰지 않고 뚜렷한 주관과 고집으로 과감하게 행동한다.
이에 대해 서강준은 “제 실제 성격이랑 은근히 비슷한 면이 있다. 제가 평소에 결정하는 데 있어서 결정 장애가 심하다. 영빈이도 본인의 주관보다는 주변 사람에 맞춰주는 경향이 있다. 호의도 많이 베푼다. 하지만 본인이 연기에 있어서 욕심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고집을 부리고 주관을 내세운다. 그 점이 저랑 많이 닮았다”고 밝혔다.
한편 ‘안투라지’는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영빈과 그를 톱스타로 만드는데 올인한 매니지먼트 대표 은갑, 그리고 영빈에게 인생을 건 친구들의 연예계 일상을 담은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11월 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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