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독특한 제목으로 첫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제작발표회가 지난 26일에 열렸다.
이날 배우 송지효와 예지원, 가수 겸 배우 권보아가 등장해 취재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세 여자 주인공 모두 가르마를 다르게 연출해 각기 다른 매력을 어필했다. 그래서 준비했다. 그들의 3人3色 가르마 스타일링을 집중 분석해봤다.
▶ 6:4 가르마 - 배우 송지효

하관이 발달된 얼굴형을 가진 이들은 거의 5:5에 가까운 6:4 비율의 가르마를 추천한다. 이렇게 연출해야 턱 선이 상대적으로 부각되지 않는다는 사실. 송지효는 헤어의 가르마를 6:4 비율로 나눈 다음 곡선으로 부드럽게 가르마를 연결해 러블리 하게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머리카락 뿌리엔 볼륨을, 끝엔 웨이브를 넣어 럭셔리한 무드를 자아냈다.
▶ 5:5 가르마 - 가수 겸 배우 권보아

5:5 가르마 스타일링은 둥근 얼굴형을 가진 이들이 연출하면 안성맞춤이다. 상대적으로 얼굴을 길어 보이게 만들고 광대를 커버해주기 때문. 보아는 제작발표회에서 가르마를 5:5 비율로 나눈 다음 머리카락 전체에 굵은 웨이브를 더해 전체적으로 세련된 느낌을 부각시켰다. 특히 레드가 살짝 섞인 브라운 컬러의 헤어는 부드러운 이미지를 더욱 강조했다.
▶ 1:9 가르마 - 배우 예지원

배우 예지원은 특유의 섹시미를 한껏 살리기 위해 헤어 가르마를 1:9 비율로 나눠 연출했다. 이후 나머지 머리카락들을 왼쪽으로 모두 넘긴 뒤 헤어 사이사이에 약간의 볼륨을 더해 여배우 특유의 고혹적인 무드를 한껏 살렸다. 헤어 컬러의 경우에도 짙은 흑발을 선택해 화이트 의상과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스타일링 한 것이 포인트.
사진=하윤서 기자 h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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