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마, 돈크라이' 이색 SNS 마케팅으로 눈길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 이색 SNS 마케팅으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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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올 상반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창작뮤지컬 '마마, 돈크라이'가 이색 SNS 마케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는 연장공연, 전석매진, 높은 재관람율 등으로 화제를 모은 소극장 흥행뮤지컬의 대표작.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V가 타임머신을 타고 불멸의 삶을 사는 뱀파이어 드라큘라 백작을 만나 파멸로 치닫는 스토리다. 이에 캐스팅 공개 전인 지난 1월 26일 캐릭터 포스터의 일부분을 퍼즐 조각처럼 공개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네티즌들은 퍼즐처럼 공개된 배우들의 사진 일부를 특정 배우의 사진과 대조하고 맞추어보며 밤 늦은 시간까지 설전을 이어갔다는 후문. 출연배우들의 호흡이 중요시되는 2인극인 만큼 캐스팅에 높은 관심이 모아졌던 작품일 뿐만 아니라 자정이라는 특정 시간에 공개되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렇듯 이색 마케팅으로 화제를 모은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는 지난 1월 28일 드라큘라 백작 역의 고영빈, 이동하, 이충주, 프로페서V 역의 송용진, 김호영, 서경수의 캐스팅이 공개되며 한층 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독특한 작품 소재와 장르, 중독적인 매력으로 사랑 받고 있는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는 3일 오후 2시 1차 티켓을 오픈하며, 오는 3월 10일 대학로 쁘띠첼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사진=알앤디웍스, 페이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