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배우 이미숙이 ‘내게 남은 48시간’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tvN ‘내게 남은 48시간’ 제작발표회가 3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전성호 PD를 비롯해 이미숙, 탁재훈, 성시경이 참석했다.
이날 이미숙은 “제작발표회에는 보통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캐릭터가 아닌 나에 대해 말하는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평소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이번에 출연 제의를 받고 예능이 아니라 저 자신을 들여다보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이 들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미숙은 “만약 48시간 뒤 죽게 된다면 후회되는 것보다는 서럽다는 생각이 들 것 같다”며, “해야 할 것도 많이 남았고, 삶에 대한 미련이 많이 남은 것 같다. 방송에서 보이는 것처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미숙의 예능 나들이는 지난 2013년 JTBC 예능프로그램 ‘미라클 코리아’ 이후 3년 만이다. 토크쇼 등 스튜디오 예능은 몇 차례 출연한 바 있지만, 이번 ‘48시간’처럼 관찰 예능은 처음이다.
한편 ‘내게 남은 48시간’은 출연자들에게 주어진 48시간의 시한부 인생을 들여다 보는 신개념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이미숙, 탁재훈, 성시경, 박소담 등이 출연한다. 오늘(3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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