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걸그룹 워너비 멤버 아미와 로은이 ‘화장대를 부탁해2’에 출연해 메이크업 모델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패션엔 뷰티 프로그램 ‘화장대를 부탁해2’에서는 아미와 로은이 출연해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모델로 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미는 함경식-서윤 아티스트의 모델로, 로은은 신애-승렬 아티스트의 메이크업 대결 모델로 출격했다. 메이크업 대결의 주제는 ‘한국의 레이디가가, 피날레 무대 주인공 메이크업’이었다.
메이크업 대결에 앞서 화장을 모두 지운 아미는 화사한 민낯을 선보이며 “다 놓은 느낌이다. 이제 (얼굴이) 백지가 됐으니 아티스트님만 믿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로은은 “화장을 모두 지우니 살짝 조신해지는 것 같다”며, “선생님들을 믿고 화려한 피날레 메이크업으로 변신해보겠다”고 전했다.
대결이 시작되자마자 함경식 아티스트는 아미의 눈두덩 전체에 피그먼트 아이섀도를 넓게 펴 바른 다음 비비드한 블루 컬러의 아이섀도를 그라데이션 해 유니크한 느낌의 아이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이와 반대로 신애 아티스트는 로은의 피부 전체에 일루미네이팅 기능이 함유된 파운데이션을 발라 반짝거리는 피부 톤을 만들었다. 더불어 승렬 아티스트는 짧은 로은의 머리카락을 백콤 처리해 부스스한 느낌의 헤어스타일을 완성시켰다.


20분의 대결 시간이 지나고, 대결하는 동안 자신의 얼굴을 보지 못한 아미와 로은은 긴장된 표정으로 거울을 들었다. 화려하면서도 팬시한 느낌의 메이크업에 아미와 로은은 만족스러운 듯한 미소를 보였다.
자신의 메이크업에 대해 아미는 “사실 메이크업을 하는 동안 입술이 살짝 불편했었는데, 함경식 아티스트가 입술 위에 네일 파츠를 붙이시느라 그랬던 것 같다”며, “얼굴 자체가 반사판이 된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로은은 “평소 화장을 진하게 하지 못하는 편이라서 화려한 메이크업이 잘 안 어울릴 줄 알았다”며, “그런데 막상 해보니 너무나 예쁘게 변한 것 같다. 특히 비비드한 레드 립이 너무 예쁘다”라고 메이크업 소감을 밝혔다.
결국 승자는 로은이 속한 신애, 승렬 아티스트 팀이 차지했다. 승패가 결정되자마자 로은은 아티스트들과 그 자리에서 폴짝 뛰면서 승리를 만끽하는 등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걸그룹 멤버라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민낯 공개부터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팬시한 메이크업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인 아미와 로은. 그들이 또 어떤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화장대를 부탁해2’는 지난 22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사진='화장대를 부탁해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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