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훈훈한 외모에 연기력은 물론, 여성들을 자극하는 퇴폐미까지 겸비한 배우 데인 드한이 2017년, 영화 ‘더 큐어’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데인 드한은 ‘더 큐어’에서 한층 깊어진 연기와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인생 연기의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이미 데인 드한의 매력에 빠진 여성 관객이라면 ‘더 큐어’를 통해 더욱 그의 매력에서 헤어 나오지 못할 것이다.

이에 개봉 전 전 세계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데인 드한의 여러 작품을 이 자리에 재조명해봤다.

▶ ‘더 큐어’(2017)

데인 드한은 ‘더 큐어’에서 미스터리한 공간의 비밀을 파헤치려는 주인공 록하트 역을 맡았다.

‘더 큐어’는 야심 많은 젊은 기업 간부 록하트가 회사의 CEO를 찾기 위해 스위스 알프스에 위치한 목가적인 고풍스러움과 비밀스러운 기운이 느껴지는 웰니스 센터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데인 드한은 기존의 소년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야망에 가득 찬 워커홀릭 기업 임원으로 분해 한층 깊어진 연기와 관객을 압도하는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 큐어' 오는 2월 개봉한다.

▶ ‘라이프’(2015)

‘라이프’는 무명의 배우 제임스 딘과 신인 사진작가 데니스 스톡의 만남을 다룬 작품이다. 전설적인 잡지 라이프 매거진의 신인 사진작가 데니스 스톡은 기대와 달리 생계를 위해 스타의 가십을 쫓는 일상에 지쳐가고, 새 영화의 개봉을 앞둔 무명 배우 제임스 딘은 진정한 배우가 되고 싶은 자신의 꿈과 인기스타의 삶을 쫓는 현실 사이에서 방황한다.

데인 드한은 ‘라이프’에서 섹시하면서도 반항기 넘치고, 자유분방한 영혼의 제임스 딘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영화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어쩔 땐 순수하면서도 어쩔 땐 우울해 보이고, 또 어쩔 땐 퇴폐미 넘치는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는 데인 드한을 보고 있으면 그에게 빠지지 않을 수 없는 노릇이다.

▶ ‘킬 유어 달링’(2014)

‘킬 유어 달링’은 비트 세대를 이끈 청춘 작가들과 그 중심에 선 매혹적인 뮤즈 루시엔 카의 삶을 바꾼 사건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데인 드한은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뮤즈 루시엔 카 역을 맡아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 엘리자베스 올슨, 마이클 C. 홀 등과 호흡을 맞췄다.

특히 작가들의 뮤즈 루시엔 카 역을 맡은 데이 드한의 몽환적인 매력은 시종 여심을 설레게 한다. 그가 등장하는 장면은 모두 일시 정지 시켜 스틸 컷으로 소장하고 싶을 만큼 매혹적이다.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2014)

영화 역사상 매력적인 악당은 많았다. 영화 ‘레옹’ 노먼 스탠스필드를 비롯해 ‘토르’ 로키 ‘다크나이트’ 조커 등 일일이 열거하는 게 의미 없을 정도다.

하지만 이토록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악당의 출연이라니. 주인공이 승리하자 모두가 탄식하는 분위기는 보고도 믿지 못하겠다. 도대체 어떤 악당이기에 관객들이 이리도 마음을 졸인단 말인가.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해리 오스본(데인 드한 분)이 그 주인공이다.

데이 드한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서 해리 오스본은 피터 파커(앤드류 카필드 분)의 절친한 친구이자, 악당 그린 고블린으로 변모하는 인물을 맡았다.

이른바 ‘사연 있는 얼굴’이라 불리는 데인 드한은 굳이 만들어내려 하지 않아도 자신이 가진 매력을 십분 발휘, 해리 오스본이 가진 결핍과 불안을 완성해 냈다.

▶ ‘크로니클’(2012)

‘크로니클’에 출연해 평범한 고등학생에서 슈퍼파워를 얻자 점차 공격적으로 변해가는 소년 역을 맡은 데인 드한은 캐릭터에 100% 동화된 연기력을 선보이며 첫 주연작부터 심상치 않은 인상을 대중들에게 남겼다.

데인 드한은 친아버지의 부재와 그에 대한 끊임없는 갈망으로 괴로워하며 엇나가는 소년 제이슨으로 완벽하게 분했고, 깊이 있는 내면 연기로 복잡한 감정선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특히 그의 사람을 끌어당기는 강렬한 눈빛은 배우 라이언 고슬링, 브래들리 쿠퍼에 뒤지지 않는 카리스마로 관객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작품을 시작으로 데인 드한은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게 됐다.

이렇게 다양한 매력을 소유한 데이 드한. 어찌 그에게 반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플레인글로벌, 영화사 오원, 영화사 진진,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