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제니스글로벌과 우도환이 함께한 훈훈한 봄 패션 화보. 포근한 분위기의 ‘Sound Sleep’부터 청량감 넘치는 ‘Time Warp’, 남성미가 돋보이는 ‘Druken'까지. 미처 본 화보컷으로 내보낼 수 없어 살점을 도려내는 심정으로 감춰뒀던 B컷을 숨겨둔 스토리와 함께 제니스뉴스 독자들에게만 몰래 공개한다.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남자판으로 기획한 두 번째 콘셉트는 우도환의 모델스러운 마스크를 살리기 위해 배경에 구름을 합성하거나 깃털 소품을 이용하는 등 신선한 시도를 넣었다. 깃털을 가지고 놀며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는 우도환의 모습에서 색다른 매력을 볼 수 있었다. 안경을 목에 거는 재치 역시 우도환의 아이디어였다.

아우터를 착용하고 선글라스를 바꾸니 또 다른 이미지가 표현됐다. 전체적인 스타일링은 니트와 데님, 재킷이라는 베이직한 조합이지만 옐로우 틴트 선글라스가 더해져 콘셉트와 어울리는 유니크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뭔가 사연이 담긴 듯한 눈빛과 앙 다문 앵두빛 입술이 여심을 녹이는 킬링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사진=제니스글로벌

사진=제니스글로벌

소경화 기자

real_1216@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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