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2월에도 가요계는 뜨거울 전망이다. 솔로 가수부터 보이그룹, 걸그룹이 대거 출격 소식을 전한 가운데, 지난해 활발한 활동으로 ‘대상 가수’로 이름을 올린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가 2월 컴백을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발매한 앨범 ‘화양연화 영 포레버(Young Forever)’와 ‘윙스(WINGS)’로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특히 ‘윙스’는 가온차트 집계 결과 75만 장의 판매고를 넘어서는 대기록을 세웠다. 또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도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인 26위에 이름을 올려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2016 멜론 뮤직 어워드’, ‘2016 MAMA’, ‘제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등 가요 시상식에서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3일 새 앨범 '윙스외전: 유 네버 워크 어론(You Never Walk Alone)'을 발표하며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일부터 새 앨범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번 앨범 '윙스외전: 유 네버 워크 어론'은 지난해 10월 발매해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정규 2집 '윙스'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번에도 신곡의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트와이스가 세운 기록 역시 엄청나다. 2015년 타이틀곡 ‘우아하게(OOH-AHH하게)’로 데뷔한 트와이스는 올해 ‘치얼업(Cheer Up)’, ‘티티(TT)’를 연달아 히트를 치며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 했다. 3곡의 뮤직비디오는 모두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돌파하며 위력을 과시했다.
2015년에는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면, 2016년엔 ‘2016 멜론 뮤직 어워드’, ‘2016 MAMA’, ‘제31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제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등에서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데뷔한 지 2년도 채 되지 않은 트와이스가 이뤄낸 대성과다.
트와이스는 오는 20일로 컴백일을 확정지었다. 지난 2일 첫 티저 이미지를 오픈했으며, ‘트와이스 월드’라는 키워드를 제시해 컴백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더불어 트와이스는 신곡 음원 공개에 앞선 17일~19일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해 화려하게 가요계를 수놓았던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가 어떤 콘셉트와 음악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지 기대된다. 더불어 또 다시 이들이 세울 기록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빅히트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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