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어린 시절 우리들은 친구들과 손을 잡고 둥글게 서서 ‘12시가 되면 문을 닫는다’고 외쳤으며, 신데렐라마저 밤 12시면 집에 돌아가야 한다고 하더랬다. 하지만 가요계에서는 각종 음원의 문이 열리는 시간이다. 일명 ‘신보타임’. 하루의 절반인 정오와 자정이 기준, 이번에는 어떤 곡이 새롭게 공개 됐을까? <편집자주>
♬ 트와이스 '낙낙(Knock Knock)' | 2016.2.20 AM12:00
트와이스가 20일 0시 새 앨범 '트와이스코스터 : 레인 2(TWICEcoaster : LANE 2)'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낙낙'은 팝, 록, 디스코 세 장르가 믹스된 신나는 하우스비트를 트랙으로, 경쾌하고 발랄한 멜로디가 주를 이루는 노래다. 닫혀있는 소녀 마음의 문을 열어달라는 귀여운 외침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 화제성
'낙낙'은 공개 직후, 전 온라인 음원차트에 1위로 진입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현재까지도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인기 몰이 중이다.
데뷔곡 '우아하게'로 시작해, '샤샤샤' 열풍을 일으켰던 '치어 업(Cheer Up)'과 '티티(TT)'까지. 3연속 히트를 기록한 트와이스가 이번에는 '낙낙'으로 대세 걸그룹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 뮤직비디오
쉴 틈 없이 바뀌는 배경색과 의상 그리고 멤버들의 각양각색 표정이 어우러져 시각적 재미를 선사한다.
더불어 ‘소녀들의 귀여운 일탈’을 콘셉트로 한 뮤직비디오 속 멤버들은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일탈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일탈을 시도하다 마주친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 프로듀서의 깜짝 등장은 깨알 웃음을 선사한다.
영상의 말미에는 하얗게 쌓인 눈과 함께 눈싸움을 즐기는 트와이스의 모습이 감각적인 영상미와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 퍼포먼스
트와이스 특유의 건강한 에너지와 발랄함을 부각시킨 퍼포먼스가 눈길을 끈다. 트와이스 아홉 멤버는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독특한 짜임새의 안무를 소화했다.
'치어 업'의 '샤샤샤' 댄스가 인기를 끌었고, '티티'에서 '너무해' 댄스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에는 일명 '노크춤', '까꿍춤', '별똥별춤' 등 다양한 포인트 동작을 선보인다.
▶ 킬링파트
“열두시가 되면 닫혀요”, “조금만 서둘러 줄래요”, “내일도 모레도 다시 와줘” 등의 가사를 통해 마음을 표현하는 귀여운 가사가 돋보인다. 이와 함께 반복되는 후렴구 “Knock Knock”이 중독성을 선사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낙낙’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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