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덕후’의 ‘덕’(德)과 마음 ‘심(心)’을 담았다. 스타를 향한 큰 마음이 담긴 '덕심충만'. 우리 모두 다같이 스타앓이에 빠져 봅시다! <편집자주>
이번 편은 현재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에 출연 중인, 투피엠(2PM)의 멤버 이준호다.
▶ 2017년 심상치 않은 투피엠의 행보

지난 2008년 데뷔한 투피엠은 현재 완전체 활동과 개인 활동 양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10년차 아이돌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오는 2월 24~26일, 3월 3~5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하는 콘서트 '6나이트(6Nights)'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6회 전석 매진이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요청이 쇄도해 시야제한석을 추가로 오픈하기도.
뿐만 아니라 지난 1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K STAR 예능프로그램 '투피엠 와일드비트'는 1화부터 ‘꿀잼’을 선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투피엠이 6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예능프로그램인 점과 호주에서 9박 10일 동안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 조연→주연, 입증된 ‘연기돌’

이준호는 지난 2013년 영화 '감시자들'을 통해 첫 연기에 도전했다. 이준호는 '감시자들'에 함께 출연한 정우성, 한효주 등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내며 성공적인 연기자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 주연을 맡은 영화 '스물'에서는 김우빈, 강하늘 등과 완벽 호흡을 선보여 배우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 번 증명해냈다.
영화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해는 tvN '기억'을 통해 드라마에도 도전했다. 이준호는 대선배인 이성민의 파트너 변호사로 분해 브로맨스를 뽐냈으며, 윤소희와는 달콤한 로맨스로 작품의 스토리와 감정선을 풍부하게 만들었다.
▶ 첫 악역 도전도 훌륭해!

이준호는 현재 '김과장'에서 냉철한 재무이사 '서율'로 활약하고 있다. 이준호가 분한 서율은 회계 전문 검사로 승승장구 하다가 TQ그룹의 재무이사로 스카우트된 인물이다. 어린 나이에 승진 가도를 달리며 거칠 것 없이 살아온 서율은 남궁민이 연기하는 김성룡과 대척점에 서있는 인물이다.
앞서 진행된 ‘김과장’ 제작발표회에서 이준호는 “최대한 서율이라는 캐릭터에 몰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평소에도 최대한 서율에 빙의하려고 한다. 남궁민 선배님이랑 대립 관계가 이어질 것 같다. 더 혹독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준호는 전작에서 보여준 유쾌한, 다정한 모습의 이준호가 아닌 냉청하고 날카로운 캐릭터로 완벽 변신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현재 수목극 1위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김과장’을 통해 보여줄 이준호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제니스뉴스DB,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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