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봄의 달’ 3월이 어느새 코앞으로 다가왔다. 따뜻한 햇살과 함께 스타일링도 이제 변화를 맞이해야 할 때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쌀쌀한 날씨로 인해 과하게 변하는 것보다 패션 센스를 살려줄 수 있는 스카프를 다양하게 활용한다는 사실. 그래서 준비했다. 어떻게 스카프를 연출해야 하는 지 감이 오지 않는 이들을 위해 스카프 포인트 패션 연출법을 집중 탐구해봤다.
▶ 배우 지창욱, 빛나는 비주얼 속 반짝이는 패션 센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올 블랙 룩에 포인트를 두고 싶다면 패턴 스카프만한 아이템이 없다. 지창욱은 블랙 스웻 셔츠와 팬츠를 매치한 뒤 목에 블랙 앤 화이트 패턴 스카프를 착용했다. 이때 스카프를 풀어 헤친 것이 아니라, 돌돌 만 다음 스웻 셔츠 안에 넣어 귀여운 느낌보다는 댄디한 무드를 한껏 강조했다. 스카프가 강조될 수 있도록 나머지 액세서리는 모두 생략한 모습.
▶ 배우 정경호, 레이어링 패션의 진수

MBC ‘미씽나인’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정경호의 스카프 패션. 화이트 셔츠와 블랙 스웨터, 그리고 블랙 아우터를 레이어링 한 뒤 레드 앤 블루 스카프로 클래식한 무드를 자아냈다. 특히 지창욱처럼 스카프를 안으로 넣어 연출했는데, 넥타이처럼 가운데를 고정시킨 상태에서 묶어 보다 발랄한 느낌을 표현했다. 여기에 스카프와 잘 어울리는 뿔테 안경을 착용해 보이시한 매력을 어필했다.
▶ 배우 배성우, 오늘은 내가 패셔니스타!

영화 ‘더 킹’의 조력자로 출연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성우는 영화 행사에서 센스 있는 스카프 패션으로 등장했다. 퍼플 컬러의 스웨터 위에 스트라이프 재킷을 더한 뒤 레드 컬러 스카프로 마무리한 것. 지창욱, 정경호와 달리 스카프를 밖으로 뺀 다음 두 끝 부분만 살짝 묶어 스타일링 해 마치 보이 스카우트 룩을 보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전체적인 컬러 플레이가 조화를 이루면서 세미 슈트 룩임에도 불구하고 영한 느낌을 전달시켰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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