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한 발 빠르게 트렌드에 대해 알 수 있는 뉴욕패션위크가 열리고 있다. 뉴욕패션위크에선 패션은 물론 뷰티 트렌드까지 한 눈에 접할 수 있어 트렌드를 미리 알고 싶은 이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번 뉴욕패션위크에 등장하면서 올해 FW 시즌 저격을 예고한 메이크업 트렌드 두 가지를 집중 탐구해봤다.
▶ 집시에서 영감을 받은 ‘스머지 레드 아이 룩’

강렬하면서도 과감한 느낌의 메이크업으로, 다크한 컬러감의 강렬한 아이와 윤기 나는 피부의 매칭이 포인트다. 먼저 아이 메이크업의 경우 아이라이너와 크림을 블랜딩한 다음 부드럽게 아이라인을 그린 뒤 눈 꼬리까지 라인을 연장해 야성적인 캣츠 아이를 만든다.
여기에 블랙 아이섀도로 눈의 깊이를 더하고, 속눈썹 라인을 따라 레드 컬러 립밤을 발라 컬러를 물들이듯 연출한다.
피부는 손바닥 아래쪽에 하이라이터를 묻힌 뒤 광대뼈와 눈두덩 위쪽을 가볍게 눌러 라이트한 피부 결을 만들면 ‘스머지 레드 아이 룩’이 완성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표정과 주름을 따라 눈두덩에 자연스럽게 번진 레드 아이 메이크업과 매끈한 피부가 어우러지면서 자유로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 고유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라이트+내추럴 메이크업’

부드러운 하이라이트와 음영으로 얼굴의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살린 메이크업. 눈매를 밝은 빛으로 섬세하게 밝혀 트인 듯한 효과를 낸 아이와 내추럴한 톤으로 컬러감을 최소화한 립 메이크업이 특징이다.
우선 촉촉한 제형의 베이스를 얼굴에 발라 생기 있는 광채를 더한 뒤 컨투어링 아이템으로 광대뼈 아래쪽과 턱 라인, 코 옆선을 따라 쓸어내리듯 그린다. 그 위에 파운데이션을 발라 피부 톤을 고르게 만든 뒤 필요에 따라 컨실러를 활용해 결점을 가리면 실키한 피부가 완성된다.
아이의 경우 눈 앞머리와 눈꺼풀 중간 부분에 루미너스 기능의 아이템을 활용해 눈 앞머리와 눈꺼풀 중간 부분에 바른다. 그 다음 아이라이너로 점막을 따라 부드럽게 라인을 그린다.
마지막으로 립 위에 핑크 레드 컬러의 립스틱을 얹는데, 이때 컬러를 부드럽게 눌러주듯 마무리해 자연스러우면서도 사실적인 느낌을 더하면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사진=투쿨포스쿨, 버버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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