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연극 '킬 미 나우'가 1년 만에 재연 무대를 올린다.
지난해 5월 국내 초연된 연극 '킬 미 나우'(작 브래드 프레이저, 연출 오경택, 각색 지이선)가 초연 흥행을 이끌었던 배우들과 탄탄한 연기력의 뉴 캐스트들의 합류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킬 미 나우'는 장애와 안락사 등 민감한 이슈에 과감하게 접근하면서도 개인의 삶과 가족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향해 강렬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
재연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2017년 '킬 미 나우'에는 초연 흥행 주역들과 함께 드라마와 스크린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들이 합류했다.
초연 당시 섬세한 신체연기와 감정표현으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던 ‘제이크’ 이석준, ‘조이’ 윤나무의 복귀와 함께, 원 캐스트로 작품을 빛낸 ‘로빈’ 이지현, ‘트와일라’ 이진희, ‘라우디’ 문성일이 돌아온다.
이와 더불어 '태양의 후예', '막돼먹은 영애씨' 등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승준이 ‘제이크’, 뮤지컬에 이어 연극 무대로 연기의 폭을 넓혀가고 있는 신성민이 ‘조이’로 새롭게 합류했다. 또한 다수의 드라마를 통해 대중에게 친숙한 배우 신은정이 '로빈'으로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정운선과 오정택은 각각 '트와일라'와 '라우디'로 합류한다.
한편, 연극 '킬 미 나우'는 오는 4월 25일부터 초연과 같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막을 올린다. 7일에는 티켓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연극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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