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 연출 '미스터쇼' 일본 투어 공연 진출
박칼린 연출 '미스터쇼' 일본 투어 공연 진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여성들만을 위한 공연으로 국내 언론 및 공연계 핫이슈로 주목받은 박칼린 연출 ‘미스터쇼’가 오는 4월 일본 무대 진출을 확정지었다. 2014년 3월 초연 이후 불과 1년 만에 일본 무대에 서게 된 것.

‘미스터쇼’는 뮤지컬처럼 정해진 대사를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MC가 매회 분위기와 상황에 따라 즉흥적으로 멘트를 하여 관객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작품이다. 이에 ‘미스터쇼’ 일본 공연의 경우, 한국의 SHOW MC가 직접 일본어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 투어 공연에서도 상황에 맞는 대화를 이끌어내 ‘미스터쇼’의 관전 포인트인 ‘관객과의 공감과 소통’을 놓치지 않기 위함이라는 것이 기획사 측의 입장이다.

또한, 공연의 현지화를 위해 공연의 8가지 에피소드 중 동양의 무사를 주제로 한 장면에서는 기존 의상 대신 일본 관객 정서를 고려한 새로운 의상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언어와 문화를 비롯한 유머코드가 다른 일본 관객에게 한국 배우들의 매력과 MC의 커뮤니케이션 화두가 통할 수 있을지 ‘미스터쇼'의 흥행의 귀추가 주목된다.

'미스터쇼 in Japan'은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 아카사카 브리츠(AKASAKA Blitz)에서 공연된다.

 

사진=미스터쇼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