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경지유 기자] 제니스글로벌과 뷰(VIEW)가 배우 구재이와 함께한 싱그러운 봄 화보를 공개했다. 왕자를 그리워하는 아련한 ‘신데렐라’부터 꽃 보다 아름다운 ‘잠자는 숲속의 공주’, 그리고 말괄량이 ’백설공주’까지.
미처 본 화보컷으로 내보낼 수 없어 살점을 도려내는 심정으로 감춰뒀던 비하인드컷을 숨겨둔 스토리와 함께 제니스뉴스 독자들에게만 몰래 공개한다.
세 번째 콘셉트에서는 하얀 순백의 백설공주가 아닌, 말괄량이 이미지의 백설공주를 기획했다.
화이트 원피스와 티아라로 백설공주의 아름다움을 표현했고, 핑크 볼터치로 장난기 넘치는 말괄량이를 의도했다. 구재이의 이미지와는 다른 콘셉트였기에 잘 어우러질 수 있을까 우려의 눈길도 있었지만, 결과는 성공이었다.
2017년 대한민국 강남 한복판이 맞을까? 마치 중세 유럽 속에 쏙 들어온 듯한 느낌이다. 고풍스런 패턴의 카펫과 황금색의 의자, 그리고 유려한 장식들은 '공주'로 변신한 구재이와 딱 맞아 떨어지는 느낌. 봄날 햇살을 담은 듯한 따스한 톤의 사진도 그의 아름다움을 배가 시킨다.
구재이의 활약으로 예상 시간보다 1시간 가량 일찍 촬영이 종료됐다. 사실 딜레이 되는 경우가 많은 화보 현장에서 흔치 않은 일이다. 더군다나 완벽하게 만족스러운 결과물까지 얻었다.
촬영이 끝나고 소품으로 사용했던 꽃을 모아 미니 꽃다발을 건넸다. "꽃다발 선물 오랜만이다"라고 말하며 밝게 웃어보였다. 열심히 하는 구재이가 앞으로도 꽃길만 걸을 수 있길, 제니스뉴스가 응원한다.
기획 진행: 임유리 기자 im@, 경지유 기자 juju@
포토: 김다운 포토그래퍼
영상촬영, 편집: 신승준 기자 ssj21000@, 유상우 기자 swmilk@
장소: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IMPERIAL PALACE SEOUL)
의상: 딘트, 리휴
슈즈: 캐롤리나 헤레나, 레이첼 콕스, 저스트 지니
액세서리: 스타일러스, 아르뉴
스타일리스트: 김은경 실장
헤어: 에스휴 졸리 부원장
메이크업: 에스휴 윤설희 디자이너
플라워 및 소품: 모던빌리프 표소라
사진=제니스글로벌,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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