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연나경 기자] 배우 유태오가 가수 박정현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얼굴을 비췄다.

유태오는 지난 12일 공개된 박정현의 신곡 ‘연애중’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유태오는 뮤직비디오 속 박정현과 호흡을 맞추며 권태기 연인의 감정을 깊이 있는 연기로 전달했다.

박정현의 신곡 ‘연애중’은 뜨거웠던 사랑이지만 오랜 연애에 권태를 느끼며 의미 없는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연인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유태오는 자동차를 타고 박정현의 주위를 돌거나 멀찍이 차를 세우고 가까이 다가가지 않는 등 가사 속 등장하는 연인의 소원한 관계를 그려냈다.

유태오는 연인과 직접 마주하지 않고 멀리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서로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장면들로 뮤직비디오의 몰입도를 높이는 한편, 연인의 감정을 담담하게 표현하며 가사 속 감정을 그대로 전달했다.

유태오는 2009년 영화 ‘여배우들’로 데뷔한 뒤, 할리우드 영화 ‘이퀄스’에 ‘피터’ 역으로 출연했다.

한편 유태오는 tvN ‘버저비터’ 종영 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사진=’연애중’ MV 캡처

연나경 기자

adore@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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