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현장] ‘버티고’ 유태오 “영화 통해 얻은 것? 성장과 재미” (사진=트리플픽쳐스)](/news/photo/201910/132582_141524_5210.jpg)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배우 유태오가 영화 ‘버티고’를 통해 얻은 것을 이야기했다.
영화 ‘버티고’ 언론시사회가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천우희, 유태오, 정재광, 전계수 감독이 참석했다.
‘버티고’는 현기증 나는 일상, 고층빌딩 사무실에서 위태롭게 버티던 서영(천우희 분)이 창밖의 로프공과 마천루 꼭대기에서 마주하게 되는 아찔한 고공 감성 영화다. 극중 유태오는 유능한 직원이자 서영의 연인인 진수를 맡았다.
지난해 영화 ‘레토’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유태오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천우희와 멜로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지금까지 보여준 강하고 악한 이미지가 아닌 다정한 연인을 연기하며 많은 것을 얻었다고 한다.
유태오는 “제게 ‘버티고’는 성장과 재미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설명할 수 있다”며 “영화 ‘접속’, ‘약속’, ‘편지’, ‘8월의 크리스마스’ 같은 한국 정서가 담긴 멜로 영화를 좋아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제가 좋아하는 감수성을 보여줄 수 있어서 성장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7년 전에 전계수 감독님의 ‘러브픽션’에 단역으로 출연한 적 있다”며 “정말 짤막하게 나왔는데, 감독님과의 두 번째 작품에서 성과를 얻게 돼서 재미를 느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버티고’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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