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인터뷰] 로미오, ‘WITHOUT U’ 마무리 “금방 올게, I Miss You”
[Z인터뷰] 로미오, ‘WITHOUT U’ 마무리 “금방 올게, I Mis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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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공백기? 슬퍼하지 말아요. 금방 돌아올게요”

네 번째 미니앨범 ‘위드아웃 유(WITHOUT U)’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로미오의 달콤한 인사 멘트에서 팬을 향한 사랑을 느끼게 한다. 로미오는 지난 3월 8일 ‘위드아웃 유’를 발매하고, 헤어진 남자의 허탈하고 공허한 마음을 표현한 타이틀곡 ‘니가 없는데’로 무려 6주간의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 현장에서 만난 로미오는 활동 마무리 소감과 줄리엣(로미오 팬클럽 이름)에 대한 애정 가득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에 콘셉트를 많이 바꿔서 컴백했어요. 6주 정도 활동을 했는데요. ‘로미오가 이런 것도 잘한다’는 것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승환)

“이번 활동을 통해 줄리엣분들의 마음을 더 사로잡지 않았나 생각해요(웃음). 무대 위에서의 여유로움과 노련함도 많이 얻은 것 같아요”(마일로)

“음악방송을 하면서 다른 가수의 팬분들도 저희 노래를 조금씩 따라 불러주셨어요. 그게 정말 큰 힘이 됐어요”(카일)

지난 2015년에 데뷔한 로미오는 윤성, 현경, 카일, 승환, 민성, 마일로, 강민으로 구성됐다. 여전히 선배 그룹으로부터 배울 점이 많다는 로미오는 특별히 하이라이트, 방탄소년단을 언급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활동 기간에 선배님들이 많이 계셔서 배울 점이 많았어요. 다음에 컴백할 때는 조금 더 노련한 모습으로 나올게요. 저는 특히 방탄소년단 선배님을 좋아해요”(강민)

“하이라이트 선배님과 활동이 겹쳤었어요. 용준형 선배님이 롤모델이에요. 제가 랩 포지션인데 용준형 선배님도 랩을 하시잖아요. 그런데 작사, 작곡도 다 하시고요. 그런 점을 배우고 싶어요”(승환)

‘위드아웃 유’ 활동을 마친 로미오는 곧바로 일본 활동에 돌입한다. 로미오는 에이케이비48(AKB48), 에이벡스 등과 제휴를 맺고 있는 지케 그룹과 협업을 통해 일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제 일본에 가요. 8월까진 일본에 있을 것 같아요. 일본에 다녀온 후에 또 바로 컴백을 준비할 예정이에요”(마일로)

“해외 활동은 언어가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일본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어요. 이번에 활동했던 ‘니가 없는데’를 일본어 버전으로 녹음했어요”(윤성)

8월까지 일본 활동이 예정돼 있다. 그 사이에 로미오를 그리워 할 팬들을 향한 한 마디를 부탁했다. 로미오는 이번 활동에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과 더불어 “빨리 돌아오겠다”는 말로 기대를 당부했다.

“항상 저희를 보러 와주시고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해요. 벌써 활동이 끝나서 아쉬워요. 빨리 예쁜 모습으로 찾아뵐게요”(현경)

“다음에는 더 남자다운 콘셉트로 돌아오고 싶은데요. 저희 로미오가 서서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게요”(강민)

“이번 활동을 통해 팬이 많이 늘었어요. 항상 공백기에 기다려주신 팬분들,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해요. 공백기가 또 생겼는데요. 하지만 슬퍼하지 마세요. 금방 돌아올거예요. I Miss You”

 

사진=CT엔터테인먼트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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