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주원탁이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투에이블컴퍼니 소속 연습생 주원탁은 지난 11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만세’ 무대를 선보인 후 팬들과의 만남을 통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난 4일 순위 발표식에서 62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탈락한 주원탁은 그룹 배틀 우승으로 ‘엠카운트다운’ 특별출연의 기회를 얻었다. 주원탁은 만세 1조였던 박우담, 김연국, 김태동, 우진영과 함께 완벽한 실력으로 세븐틴의 ‘만세’ 무대를 꾸몄다. 특히 주원탁은 박우담과 보컬 파트의 대부분을 소화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주원탁은 1차 방출에도 불구하고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응원와준 팬들과의 만남을 통해 고마움을 표했다. 현장에 응원을 와준 팬들에게 커피차를 마련하여 ‘역조공’을 한 후, 오후 8시부터는 미니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상암동에서 펼쳐진 미니 팬미팅은 소규모로 개최됐음에도 불구하고 200여 명의 팬들이 몰렸다. 이날 미니 팬미팅은 국내 팬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 해외 팬들까지 참여해 더욱 화제가 됐다.
팬미팅은 하이파이브, 프리허그, 셀카까지 소소하지만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이벤트로 진행됐다. 주원탁이 준비한 이벤트에 팬들은 ‘장미꽃 이벤트’를 펼쳤다. 팬들은 ‘원해요 주원탁’이라는 문구가 담긴 슬로건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소속사 투에이블엔터테인먼트는 “아쉽게 탈락했지만 응원해주는 팬들 덕분에 주원탁이 아쉬움을 털어버리고 웃을 수 있는 것 같다”라며 “모든 상황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더욱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팬들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투에이블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알려진 주원탁은 ‘프로듀스 101 시즌1’ 출신 그룹 에이디이(A.De)와 같은 회사로 알려지면서 ‘프로듀스 101’과의 남다른 인연이 드러나기도 했다.
사진=투에이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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