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성년의 날 선물, 고민고민 하지 마~ 추천 패션템 6
[기획] 성년의 날 선물, 고민고민 하지 마~ 추천 패션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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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오지은 인턴기자]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 일생에 단 한 번뿐인 성년의 날은 만 19세가되는 것을 기념하고 공식적으로 성인이 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성년의 날이면 단골 아이템으로 등장하는 장미꽃과 향수는 무난하지만 식상하고 마치 성년의 날이 여자들의 전유물인 것처럼 느껴지게 한다. 남녀 모두 성년의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합리적이면서 트렌디한 아이템을 소개한다.

♦ 소년에서 성숙한 남자로 변신을 꾀하다

티셔츠 차림이 대부분인 학생 때와는 달리 차려입은 느낌을 주는 셔츠는 성인이 된 남자에게 필수품이다. 특히 요즘처럼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시기에는 셔츠 하나만 있어도 깔끔하고 단정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는 통기성과 흡습성이 좋은 린넨이나 시어서커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심플한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솔리드 컬러의 셔츠나 체크 패턴 등 베이직한 디자인을 선택하고, 좀 더 과감한 룩을 즐긴하면 기하학 패턴이나 컬러 블로킹이 멋스러운 셔츠를 추천한다. 

여자가 핸드백, 구두 등으로 패션에 포인트를 준다면 남자는 손목 위에서 살짝 드러나는 시계로 스타일링을 완성한다. 성인으로서 자기 관리에 더욱 신경써야하는 사회초년생에게 시계 또한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다. 어두운 컬러의 레더 스트랩은 가장 베이직하고 어떤 룩에도 매치하기 좋아 계절을 불문하고 활용할 수 있다. 메탈 스트랩은 깔끔하면서 지적인 무드를 자아내 깔끔한 수트를 좋아하는 남자친구 선물로 제안한다.

‘좋은 신발은 좋은 곳으로 데려다 준다’는 말이 있다. 어른으로서 첫 출발을 의미하는 성년의 날의 선물로 신발은 어떨까. 이제 막 대학 생활을 시작했다면 활동성이 좋은 스니커즈 선물을 추천한다. 특히 화이트 스니커즈는 편안한 캐주얼룩부터 포멀한 비즈니스룩까지 어떤 스타일과도 잘 어울려 부담 없이 착용하기 좋다. 평소 포멀하고 댄디한 수트 패션을 즐긴다면 심플한 옥스포드나 클래식한 로퍼를 선물해보자.

♦ 여자의 변신은 무죄, 소녀에서 숙녀로

살면서 단 한번 맞이하는 성년의 날. 어린 소녀 느낌에서 벗어나 성숙한 숙녀로 거듭나고 싶은 소녀들의 스타일에 대한 고민도 깊어간다. 원피스는 별다른 코디 없이도 손쉽게 스타일링 할 수 있고 컬러나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무릎 위로 올라오는 짧은 길이는 귀여우면서 발랄한 느낌을 주고, 청순한 분위기를 선호한다면 길이가 긴 맥시 드레스를 추천한다. 밑단이 퍼지는 A라인 원피스는 여성미를 극대화시켜 부드러운 인상을 주며 평소 과감한 스타일을 즐기는 여자라면 몸매 라인이 드러나는 원피스를 추천한다. 

이제 신발은 단순히 발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스타일을 완성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었다면 격식을 차려야 할 자리가 있을 터. 펌프스는 포멀한 수트나 단정한 원피스 등 모든 스타일에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다. 특히 블랙 컬러나 스킨톤 계열의 컬러는 가장 기본적이면서 세련되고 성숙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아직은 데일리 슈즈로 부담스러운 이에겐 구두 형태이지만 캐주얼한 로퍼를 추천한다. 최근 젠더리스가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남자들이 선호하던 로퍼가 여자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어 감각적인 성년의 날 선물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성년의 날 선물로 핸드백을 추천한다. 센스 있는 남자친구가 되고 싶다면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미니 백을 선물해보자. 심플하고 무심한 놈코어 패션이 유행하면서 미니 백은 작지만 그 날의 전체적인 스타일링 분위기를 결정짓는 아이템이다. 갓 성인이 된 여자친구를 위해서는 자나치게 성숙한 디자인 보다는 발랄한 색감과 유니크한 디테일이 가미된 미니 백이 적합하다.

 

사진=프리큐레이션, 시스템옴므, 지이크, 헤지스맨, 스와치, 무크, 오니츠카타이거, 스코노, 메종드맥긴, 잇미샤, 코인코즈, 시스템, 랩, SJSJ, 칼린, 아이그너, 팔라, 타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