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잭밴드'가 돌아왔다! 뮤지컬 '리틀잭' 2017 캐스팅 공개
'리틀잭밴드'가 돌아왔다! 뮤지컬 '리틀잭' 2017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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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리틀잭'이 오는 7월 1일부터 흥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다시 공연된다. 

뮤지컬 '리틀잭'은 한국문학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설 중 하나로 기억되는 황순원 작가의 '소나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1967년 영국의 한 밴드인 ‘리틀잭’의 보컬 ‘잭’과 그의 전부가 되어버린 ‘줄리’의 첫 사랑에 대한 기억을 노래한다. 

지난해 여름, 청량감 넘치는 밴드 음악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관객을 사로잡은 뮤지컬 '리틀잭'은 특히 콘서트 무대 그 자체인 앵콜 무대가 작품의 백미로 꼽힌 바 있다. 지난 공연에 이어 이번 공연 역시 무대 위에 등장하는 4인조 밴드는 영국 사우스 웨스트의 작은 콘서트장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의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들 예정이다. 

콘서트에서 자신의 전부가 되어버린 첫사랑 ‘줄리’에 대해 노래하는 남자 ‘잭’ 역할에는 다시 돌아온 배우 정민과 김경수, 유승현, 그리고 뉴페이스로 김지철이 합류했다. 

‘잭’의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첫사랑인 ‘줄리’ 역에는 초연 당시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호평 받은 배우 랑연, 김히어라가 그대로 돌아오며, 한서윤이 새롭게 캐스팅돼 함께 한다. 

한편, 뮤지컬 '리틀잭'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오는 17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사진=HJ컬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