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롯데시네마가 여러 장르의 영화를 상영하며 영화 팬의 다양한 요구에 응답한다.
롯데시네마는 방학과 휴가 대비 블록버스터가 지배하는 6월 극장가에 보다 많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포진시켰다.
먼저 롯데시네마는 영화 세 편을 단독 재개봉 한다. 먼저 오는 15일 영화 ‘샤인’과 ‘플래툰’이 각각 20주년과 30주년을 기념해 관객을 찾는다.
‘샤인’은 호주의 천재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헬프갓'의 일생을 그린 작품이고, ‘플래툰’은 베트남전을 가차없이, 그러나 감동적으로 보여주는 영화다. 두 작품 모두 작품성을 인정 받고 수많은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
또한 22일에는 ‘첫 키스만 50번 째’가 재개봉한다. 아담 샌들러, 드류 베리모어 주연의 ‘첫 키스만 50번 째’ 달콤하고 유쾌한 이야기와 로맨틱한 분위기, 배경으로 하는 하와이의 아름답고 청량한 색감이 잘 어우러진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대명사격인 작품이다.
더불어 롯데시네마는 ‘2017 오페라 인 시네마’를 통해 오페라 및 발레 공연 실황을 상영한다. 5월 한 달 간 벨리늬 명작 ‘노르마’를 상영한데 이어 6월 에는 ‘코지 판 투데’를 선보인다.
‘코지 판 투데’는 시험대에 올려진 두 쌍의 커플에 대한 이야기와 훌륭한 음악이 결합된 모차르트의 정통 오페라다.
나아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12관 '실크로드씨어터'에서는 6월 한달 간 작품전 ‘대륙의 여신들’을 펼친다.
미모와 연기력을 모두 겸비한 중국 대표 여배우의 신작과 대표작을 선보이는 이번 작품전에는 탕웨이의 ‘만추’, 고원원의 ‘호우시절’, 장쯔이의 ‘태평륜피안’, 판빙빙의 ‘로스트 인 베이징’, 유역비의 ‘청춘연애’와 ‘야공작’ 여섯 편이 선정됐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관객들이 좋은 관람 환경에서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늘 고민하고 있다. 관객들이 다시 보고 싶어하는 작품, 꼭 영화관에서 관람하고 싶어하는 작품들을 찾아 선보이는 것에서 기쁨과 보람을 느끼고 있는 만큼 롯데시네마의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특별한 작품들과 이와 연관된 색다른 이벤트들을 기획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롯데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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