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4人4色 개인포스터 공개 '기대감 증폭'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4人4色 개인포스터 공개 '기대감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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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이 티켓 오픈을 앞두고 윤유선-진경-성기윤-조한철 등 네 배우들의 각기 다른 매력이 담긴 개인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개인 포스터 속 네 배우는 각자 테이블 앞에 앉아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는 듯한 모습이다. 이에 작품은 물론 네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그려낼 캐릭터와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먼저 윤유선은 앞에 앉아있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있지만 무언가 탐탁지 않은 표정을 지어 극 중 ‘연옥’이 매주 목요일마다 ‘정민’과 뜻하지 않게 토론을 벌이게 된 상황을 짐작할 수 있게 표현했다. 윤유선과 함께 ‘연옥’ 역을 맡은 진경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면서도 자신의 속내를 숨기고 있는 듯 사연이 담긴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정민’ 역을 맡은 성기윤은 한 손으로 입을 가린 채 정면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따뜻하면서도 진중한 캐릭터를 한 컷에 모두 담아냈다. 성기윤과 더불어 ‘정민’ 역을 연기할 조한철은 커피잔을 들고 정면을 바라보며 자상한 표정으로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어 그가 무대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은 50대 중반의 저명한 역사학자 ‘정민’과 은퇴한 국제 분쟁 전문 기자 ‘연옥’이 매주 목요일마다 각기 다른 주제를 두고 펼치는 대화를 통해 인생을 진솔하게 논하는 작품이다. 

‘정민’과 ‘연옥’은 매주 목요일마다 역사, 비겁함, 행복 등 거창한 주제로 대화를 시작하지만 번번이 사소한 싸움으로 번지게 되고, 이 과정에서 그 동안 서로 감추기 바빴던 속내가 하나 둘씩 드러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한편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은 오는 27일부터 8월 20일까지 드림아트센터 2관 더블케이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개막에 앞서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예스24에서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사진=스타더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