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임시완이 잠시 우리 곁을 떠난다.
임시완이 오늘 11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특히 임시완은 오는 17일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방송을 앞두고 있어 팬들로 하여금 더욱 아쉬움을 자아냈다.
18개월 후 더욱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임시완을 기대하며 사심 가득 담아 패션변천사를 집중 탐구해봤다.
20170703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제작발표회
남성미 폴폴~ 시선강탈 패션, 내 마음도 강탈

또한 패턴 셔츠, 다리에 딱 피트되는 그레이 컬러의 팬츠는 임시완의 작은 키를 보완했다. 화려한 패턴은 상체를 부각시켜 시선을 위로 향하도록 했다. 이로써 포인트를 상의로 향하게 해 키가 커보이는 착시효과를 선사했다.
여기에 블랙 손목 시계와 슈즈를 더해 깔끔한 모노톤 패션을 완성했다. 특히 레이스업 슈즈 위에 가죽을 덧댄 더비 슈즈에 끈을 빼서 연출한 것이 포인트다.
20170502 영화 ‘불한당’ 언론시사회
평범함은 거부한다, 컬러 슈트로 패셔니스타 입증

임시완이 선택한 슈트의 재킷은 카라와 라펠의 폭이 좁아 샤프하면서 전체적으로 슬림한 느낌을 준다. 셔츠의 단추를 목 끝까지 잠궈 다소 답답해 보이지만, 위로 넘긴 헤어 스타일로 이를 보완했다.
20170227 영화 ‘원라인’ 제작보고회
이런 반전 매력이? 너 내 남친이 돼라!

여기에 밑단으로 내려갈수록 통이 좁아지는 테이퍼드 핏의 팬츠를 하의로 매치했다. 마지막으로 반들반들 광택이 도는 첼시 부츠를 더해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완성했다.
20170103 영화 ‘여교사’ VIP 시사회
패션처럼 내 마음도 핫! 추위 잊게 만드는 시선강탈 레드룩

'패완얼' 임시완도 소화하기 힘든 룩이다. 무릎 길이의 롱 코트는 임시완의 키를 더욱 작아 보이도록 해 아쉬움을 자아낸다. 여기에 레드, 그레이, 블루 그리고 블랙 등 너무 다양한 컬러를 한 착장에 사용해 과한 느낌이 든다.
그러나 겨울이니만큼 다양한 소재를 이용한 스타일링은 굿 포인트다. 먼저 터틀넥 니트에 레드 울코트를 매치해 보기만 해도 따뜻한 느낌을 연출했다. 여기에 스웨이드 밀리터리 부츠를 더해 머리부터 발까지 따뜻한 완벽 겨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